사무총장 부활 추진으로 내부결속 강화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당 조직의 핵심이자 원내 내부결속을 강화하는 당 사무총장직을 부활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계파 간 역학구조를 조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7월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혁신안에 따라 폐지되었던 당 사무총장직이 10개월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5분과 본부장 체제에서는 당 사무가 분리되면서 어려운 점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사무총장을 다시 살리는 안을 마련해 비상대책위에 정식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사무총장의 역할인 총무본부장을 비롯한 조직본부장, 전략홍보본부장, 디지털소통본부장, 민생본부장 등 5개 분과 위원장으로 기능을 불리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사무총장직 부활로 당내 조직간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당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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