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의사를 밝힌 이해찬 의원, 더민주 계파 갈등으로 번지나
복당 의사를 밝힌 이해찬 의원, 더민주 계파 갈등으로 번지나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4.1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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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복당 의사를 밝힌 이해찬 의원, 더민주 계파 갈등으로 번지나



 

공천에서 배제되어 탈당 후 세종시에서 당선된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와 함께 이 의원은 선거를 돕다 징계를 받은 당원들의 징계철회도 함께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당에 복귀해서 정무적 판단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천을 배제한 행위에 대해 제가 준엄하게 사과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복당 절차가 있으니 따르는 수밖에 없고, 정치적으로 판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정무적 판단에 대해 사과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거부의 의사를 내비쳤다.  

 
7선 중진의원이자 친노의 좌장으로 불리는 이 의원과 김 대표 간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날지에 대해 관심이 더해지면서 곧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복당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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