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녹색발전' 강조한 中 공신부,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경제동향] '녹색발전' 강조한 中 공신부,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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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지난 1월 5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 위치한 링커(領克∙Lynk&Co)자동차 위야오(餘姚)공장 어셈블리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녹색발전을 강조했다.

신궈빈(辛國斌)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부장(차관)은 1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2023 산업녹색발전대회'에서 ▷산업구조 고도화 ▷에너지소비 저탄소화 ▷자원 이용 순환화 ▷생산과정 청정화 ▷상품공급 녹색화 ▷제조과정 디지털화 등 6개 부문 전환에 속도를 올려 산업의 녹색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산업 분야의 녹색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산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함과 동시에 에너지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며 녹색·저탄소 산업의 발전에 속도를 냈다.

대회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에서 첨단기술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5.5%와 31.8%에 달했다. 지난 2012~2022년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부가가치 에너지 소비량은 누계 36% 이상 하락했다.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8년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태양광 산업망의 주요 부문 생산량도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말 기준 국가 차원에서 총 3천616개 녹색 공장과 267개 녹색 공업단지, 403개 녹색 공급망 관리기업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부장은 특히 '오염도와 에너지 소모량이 높은 산업' 프로젝트의 무분별한 추진을 단호히 막고 철강∙비철금속∙건축자재 등 중점산업 및 데이터센터 등 중점 분야의 에너지 효율을 적극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풍력 등 신에너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고 신에너지차∙녹색스마트선박을 널리 보급해 녹색∙저탄소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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