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천600만 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결제 및 금융 관련 일반특혜를 제공했다.
앤트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실시한 이후 첫 연례 보고서인 '2022 지속 가능한 발전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앤트그룹이 2022년 말 기준 ▷디지털 결제 수수료 인하 및 할인 ▷인터넷뱅킹 내 무담보 순신용대출 등을 통해 일반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알리페이는 소·영세기업에 누적 68억 위안(약 1조2천556억원) 규모의 수수료 인하와 할인을 제공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제화 측면에서 앤트그룹은 이미 글로벌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약 2억6천만 명에 달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무역을 지원했다.
한편 앤트그룹은 이미 ▷디지털 일반특혜 ▷녹색·저탄소 ▷과학기술 혁신 ▷개방생태 등이 하나로 통합된 ESG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사의 전반적인 실시 계획을 짜놓았다.
지속 가능한 발전 보고서는 지난해 앤트그룹의 직·간접 탄소 배출을 2020년에 비해 20.37%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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