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비스의 New Standard
부동산 서비스의 New Standard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4.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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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부동산 서비스의 New Standard

 

 

- 남다른 비전 제시로 부동산 가치 상승 이끌다
- “인천을 넘어 K-부동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것”

현대 사회에서 신분 상승 사다리의 하나둘 사라지고 있으나 부동산만은 예외이다. 부동산으로 막대한 부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끊이질 않으며 인생 역전을 위한 유일한 사다리가 부동산이라는 인식도 점차 높아졌다. 반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부 부동산 종사자들의 존재로 관련 업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원예학 석사에서 부동산 전문가가 되기까지
한의학 가문에서 자란 어느 청년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익숙했던 가업을 숙명처럼 잇기보다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는 확신이 앞섰다. 그러나 대학원 진학 후 원예학 석사로 수경재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매번 농지법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수소문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 과정에 농지법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렇게 그의 인생은 바뀌었다. 전공보다 부동산 관련 학문에 점차 매료된 그는 결국 공인중개사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물론 대학원까지 진학한 그가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뒤로하며 선택한 길이기에 가족과 지인의 만류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이는 2017년 인천 연수구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 개업 후 지금껏 지역의 변화를 이끌며 동반 성장해온 킹부동산 이철승 대표의 이야기다. 이 대표를 만나고자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조금은 낯선 지역 분위기에 궁금증이 앞섰다. 흔히 인천 연수구를 떠올리면 송도 신도시의 이미지를 그리기 마련인데 킹부동산이 위치한 이곳 인근은 신도시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이철승 대표가 이곳에서 자신의 첫 중개사무소의 시작을 알린 이유에 호기심을 느껴 서둘러 질문을 건넸다. 

킹부동산의 입지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사실 우리가 이곳에서 첫 시작을 알릴 당시는 지금보다 지역 분위기가 반짝반짝 했다. (웃음) 술집과 노래방, 모텔 등 유흥업소가 즐비했으며 사행성 도박장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저 역시도 특별한 인연이 없었던 이 지역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시작했던 이유는 우연히 경매를 보고 임장을 왔는데, 화려한 분위기에 이끌려 낙찰 받았다. 처음 시작할때는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짧은 네이밍으로 간판 제작비 아끼고자 ‘킹부동산’이라는 심플한 네이밍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불과 몇 년 만에 지역 상권은 물론 저 역시도 많은 변화가 성장을 거뒀기에 당시를 떠올리면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킹부동산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업무는
“보통 공인중개사라면 주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주거를 하려고 했는데, 부동산 사무실 위치가 중심상업지다 보니 받는 물건이 사무실, 상가를 의뢰받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빌딩 상가를 중개하게 되었다. 또한 부동산 업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기에 사업가의 마인드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고자 한다. 더욱이 이곳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장도 중개한다. 이렇듯 킹부동산에서는 빌딩, 공장, 사옥, 상가 등의 부동산 업무에 집중하고자 한다.”

지금껏 이곳과 함께 이뤄온 성과가 있다면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과거에는 인근의 상권이 현란한 유흥가가 많았다.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는 아니지만 유흥과 관련된 업종을 조금씩 바꿔가며, 프랜차이즈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아이템이 점차 인근에 늘어나며 상권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제는 유흥 관련 산업보다 중소형급 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도 인근 상권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개인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뤘다. 인근 남동 공단을 비롯한 공장 부지가 많기에 우리와 거래를 하는 고객 중 다수가 기업 오너이다. 이들과의 협업으로 부동산 업무는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 곁에 있으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몸소 느꼈던 지난 시간들이다.”

킹부동산만의 킬러 콘텐츠가 있다면
“관련 업무에서 석사 출신의 부동산 전문가는 흔하지 않다. 그렇기에 석사 출신인 저의 존재가 가장 큰 경쟁력이지 않을까? (웃음) 물론 부동산 업무에서 학벌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업 대표 혹은 자산가와의 대화에서 고학력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금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에 상호 존중과 신뢰가 가능하다. 더불어 업무에서 누구나 거래할 수 있는 물건보다 흔히 말하는 악성 물건을 해결하는 것이 킹부동산만의 차별화이자 경쟁력이다. 특히 인근에서 수년간 방치된 대형 영화관 건물은 모두가 포기한 골칫덩이였음에도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종합 스포츠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고객에게 제시한 미래가 어느덧 현실이 되며 해당 건물 전체가 변화한 모습에서 남다른 보람을 느꼈다.”

모두가 만류했던 인생 도전에 나섰던 이철승 대표. 결국 이제는 누구에게도 당당한 부동산 전문가로 성장했으나 새로운 삶을 선택했던 지난 시간에 후회는 없었을까? 그는 “단언컨대 부동산 업무를 시작한 것에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습니다. 업무 특성상 늘 긍정적인 비전 함께하기에 제 삶 역시 발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기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개법인 설립 후 서울에 진출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K-부동산의 가치와 신뢰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늘 함께한 여자친구가 있기에 이렇게 성장하고 있다”라는 확신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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