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표 유튜브 콘텐츠를 꿈꾸는 ‘낙선자둘’, 그리고 ‘한국교육설계연구소’
김포 대표 유튜브 콘텐츠를 꿈꾸는 ‘낙선자둘’, 그리고 ‘한국교육설계연구소’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3.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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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김포 대표 유튜브 콘텐츠를 꿈꾸는 ‘낙선자둘’, 그리고 ‘한국교육설계연구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박우식 씨와 김포시의원에 낙선한 박희찬 씨가 유튜브 채널 “낙선자둘”을 개설 운영 중으로 장안에 화제다. 박우식 씨는 김포시의원 시절 김포의 교통문제가 당시 집권여당에서 소외받고 발전되지 않아 1인 시위에 탈당까지 하는 과감함을 보였던 소신 있는 정치인이다. 박희찬 씨는 17년간의 방송 제작 PD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를 디지털 콘텐츠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마하였다. 선거기간 두 후보는 유튜브와 SNS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선거운동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직접 작사한 랩송을 부르고 뮤비를 제작해 두 후보의 로고송으로 활용하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낙선 후 두 후보는 김포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보일 방안으로 “낙선자둘”이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박우식 씨의 시의원 경험과 박희찬 씨의 디지털콘텐츠 기획 제작능력이 만나게 된 것이다. “낙선자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GTX-D, 김포대학교, 맛집소개, 라베니체 등 김포시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다양한 뉴스를 시민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고 현장 모습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어 꽤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에 두 사람은 ‘낙선한 정치인답지 않게 소탈하고 재미있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고도 한다. ‘낙선자둘’은 김포 뉴스뿐만 아니라 ‘김포시민 토크’, ‘좋은 아빠가 되기’ 등 다양한 소재의 영상들도 기획하고 제작 중이다. 

 

 

그리고 이번에 김포에 거주 중인 탈북 18년 차 김주찬 대표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한다. 김주찬 대표는 통일부 사단법인 ‘위로재단’의 이사장이다. 라베니체에 카페 더 위로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위로’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탈북민의 아픈 상처를 보듬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2005년, 갓 스무 살에 남한에 들어와 정착했다. 대안학교 입학 후 1년 6개월 만에 초·중·고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바로 연세대학교에서 신학과 학사 후 심리 상담학 석사, 박사까지 이뤄낸 놀라운 인물이다. ‘위로재단’을 통해 장학금 기부 사업은 활발히 운영 중이다. 그리고 ‘통일형 유소년 축구교실’인 ‘위로 FC’를 만들어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공중파 방송에도 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 대표는 탈북민 경제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애플 전자기기 토털서비스 교육 및 창업’, ‘싸군마켓’과 함께 하는 ‘스마트슈퍼창업’, ‘바리스타 자격과정 및 창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주찬 대표는 김포 애기봉 인근에 통일을 준비하는 의미로 ‘통일형 국제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런 김주찬 대표의 희망적인 이야기를 ‘낙선자둘’에서 3편에 걸쳐 인터뷰하여 업로드 한다. 여기에 두 낙선자는 ‘마치 영화 시나리오를 듣는 듯한 이야기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평했다. 그리고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 사람의 만남이 또 다른 의미의 결과도 만들었다. 바로 ‘한국교육설계연구소’를 설립하여 교육 사업을 진행 예정이라고 한다. HR컨설턴트 출신인 박우식 전 의원, 대학교수 겸 방송 콘텐츠 제작 PD 출신인 박희찬 PD, 그리고 심리 상담학 박사인 김주찬 대표. 이 세 사람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은퇴 및 진로교육, 유튜브제작 교육, 심리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무장한다. 교육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원스탑 방식의 교육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 앞으로 ‘한국교육설계연구소’의 거취도 관심이 가는 것이 이 세 사람의 합작인 이유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큰 골칫거리가 있다. 이런 상황에 김포라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낙선자둘’과 김주찬 대표의 앞날에 큰 성공이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낙선자둘 #박우식 #박희찬 #위로재단 #김주찬 #한국교육설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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