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고객 맞춤형 부동산 컨설팅
1:1 고객 맞춤형 부동산 컨설팅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3.0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1:1 고객 맞춤형 부동산 컨설팅

- 부동산 정보의 공유화가 목표
- 돈보다 ‘사람’, 이익보다 ‘신뢰’가 우선

최근 대한민국의 최고의 이슈메이커는 누가 뭐래도 부동산이다. 혹자는 레드오션이라고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를 제기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과거 복덕방 업무의 답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비난하기도 한다. 부동산 산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이다. 따라서 이제는 부동산도 변해야 한다며 관련 산업의 틀을 깨고자 하는 이가 있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2층 부동산, 상대적 접근성을 높이다
계약직과 일용직을 전전하던 어느 청년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막대한 부를 꿈꿨으나 금수저에 대한 동경보다 노력해도 어려웠던 신분 상승 사다리 이동의 한계에 번번이 좌절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주한 유튜브 콘텐츠가 청년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다. 부동산읽어주는남자(이하 부읽남) 정태익 대표의 유튜브가 강조했던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는 메시지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은 강렬한 임팩트로 다가왔다. 이후 소득은 늘리고 일상의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며 투자 자금을 모았고 이는 고스란히 부동산 투자로 이어졌다. 부읽남이 추천한 방식인 부동산 경매로 시작된 부동산과의 인연은 결국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해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자신만의 첫 부동산 전문 기관을 설립한 제이로드 부동산중개 조원광 대표의 이야기다.
  조 대표를 만나고자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과연 이런 곳에 부동산이 있겠느냐’라는 의문이 앞섰다. 흔히 부동산이라면 큰 대로변 1층에 위치한 사무실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잠실새내 먹자골목 깊숙이 심지어 오래된 2층 건물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부 간판조차 없는 제이로드 부동산 중개를 어떻게 찾아올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이곳에 들어섰고 곧 또 하나의 궁금증이 추가됐다. 다소 낙후된 건물 외부와 달리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가 기자를 반기며 과연 이곳이 부동산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앞설 때 쯤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를 풍기는 한 남자가 인사를 건넸다. 통성명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가 조원광 대표임을 알아차렸고 특별한 아이스 브레이킹 과정도 없기 곧바로 궁금증을 질문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제이로드 부동산중개를 처음 방문한 고객의 반응은
“다들 기자님과 비슷한 반응이다. (웃음) 우선 2층에 부동산 사무실을 마련한 것은 이제 부동산을 찾는 고객에게 물리적 접근성보다 상대적 접근성이 중요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보통 1층 대로변에 부동산을 설립하는 이유는 유동 인구의 유입을 위해서다. 하지만 요즘 부동산을 방문하는 이들은 대부분 사전에 정보를 검색 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불특정 다수의 고객 방문으로 이들을 케어하지 못하는 것보다 우리가 지향하는 맞춤형 관리를 위해서는 오히려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공간이 필요했다. 더욱이 제이로드를 설립하며 인테리어에 힘을 쏟았던 이유 역시 고객뿐 아니라 제이로드의 구성원 모두 조금 더 편안하고 대접받는 분위기 속에 머무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제이로드 부동산중개를 설립하며 내세운 바는
“옷을 살 때도 기성복과 맞춤복은 만족도와 편의성에 있어 확연한 차이가 있다. 심지어 큰 돈 지출하지 않는 옷 구매에서도 맞춤옷의 가치는 달라지는데 어쩌면 평생에 한 번 혹은 전 재산을 투자하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도 본인에 상황에 맞는 맞춤 컨설팅은 필수가 아닐까? 기존 부동산중개 시장이 물건에 손님을 맞추는 기성복 판매였다면 제이로드는 고객에 맞춰 물건을 중개 1:1 맞춤 서비스를 지향하고자 했다. 더 나아가 부동산 전체의 발전을 위해 천편일률적인 혹은 기존 중개 시스템의 답습이 아닌 ‘부동산 정보의 공유화’를 목표로 했다.”

부동산 정보의 공유화, 어떤 의미일까
“중개 시장이 커지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부동산중개 시장 발전의 특성이다.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객의 이익보다는 나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바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는 ‘같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했다. 나만의 성장보다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고객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관련 산업은 지금보다 더 큰 성장과 가치를 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물론 어려운 길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저와 제이로드부터 ‘같이’의 가치를 내세우며 부동산 정보의 공유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지금껏 이곳과 함께 이뤄온 성과가 있다면
“사실 제이로드가 시작을 알린 2022년은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악의 한 해였다. 대출부터 다양한 부동산 규제로 신규 개업한 사무실보다 폐업한 부동산 사무실이 수가 더 많을 정도였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제이로드는 인근 지역에서도 독보적인 계약 건수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했던 이들이 온오프라인에 남겨준 긍정적 평가(리뷰 등)는 우리의 지향점과 가치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또 다른 성과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무한히 성장했던 시기였기에 이 또한 의미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빠른 시간에 제이로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돈보다 사람, 이익보다 신뢰를 우선시하는 이곳 구성원 모두의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남다른 비책이 있을까
“물론이다. 부동산은 그 어느 학문보다 유기적이며 종합적이다. 따라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정보와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한 공인중개사가 많기에 이 부분이 저만의 차별화이자 경쟁력이 아닐까? 지금도 매년 최소 50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하루 2시간 이상 경제와 부동산 뉴스를 살핀다. 이처럼 늘 관련 시장의 연구와 공부에 게을리하지 않고 늘 생각하는 사고를 잃지 않으려 한다. 공인중개사가 되기 전 다양한 부동산 투자 경험을 했기에 매도자, 매수자 모두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고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 이 또한 부동산 전문가로서 저만의 비책이 되지 않을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