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편하고 매력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가장 편하고 매력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3.02.2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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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가장 편하고 매력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서비스만 보여야 제대로 된 기술이다
 - 데이터 산업의 인프라 기술 블록체인, 그 중심엔 사람이 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맞물리며 블록체인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투명성과 데이터 조작 방지, 무결성 등의 특성을 무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에 비해 실질적인 수요 형성과 활용은 아직 미진하다고 평가받는다. 가까운 미래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별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는 그런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는 비트코인과 결합된 새로운 NFT를 구상해, 디지털과 물리세계 모두에 공존하는 실물 연동형 주얼리인 ‘MU:Luxury’ 프로젝트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는 비트코인과 결합된 새로운 NFT를 구상해, 디지털과 물리세계 모두에 공존하는 실물 연동형 주얼리인 ‘MU:Luxury’ 프로젝트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블록체인과 공존하기 위한 장애물 제거
뮤(Mu) 대륙. 오랫동안 전설로 내려오는 사라진 아틀란티스(Atlantis) 대륙처럼, 초고대문명설에 등장하는 태평양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대륙이다. 현재 중국의 약 40배가 넘는 면적의 대륙 전체가 지각변동으로 일시에 바다 속으로 사라지기 전까지, 10여 인종이 평등하게 살면서 높은 교육과 문화를 누렸고, 고도의 항해술로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삶을 살았다고 한다. 이러한 뮤 대륙이 전설 속의 국가이지만,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하나의 견고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하는 모든 것이 유기적이고 자유롭게, 그리고 규범에 어긋나지 않게 맞물려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이스뮤온오프는 이러한 뮤 대륙의 아이덴티티를 블록체인 생태계에 접목했다.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가고 있는 초이스뮤온오프의 수장인 최화인 대표를 이슈메이커가 만나보았다. 

MU:Vault는 거래소의 해킹, 파산, 도덕적 해이로 자산 자체에 접근이 막히는 불상사와, 개인 월렛 사용의 리스크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MU:Vault는 거래소의 해킹, 파산, 도덕적 해이로 자산 자체에 접근이 막히는 불상사와, 개인 월렛 사용의 리스크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반갑습니다. 초이스뮤온오프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기업 초이스뮤온오프의 대표 최화인입니다. 초이스뮤온오프는 ‘기술을 몰라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블록체인을 표방하며 등장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가진 한계를 깨고 초격차의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사용자들이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편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MU:Cops(뮤캅스), MU:Vault(뮤볼트), MU:Luxury(뮤럭셔리), MU:Fin(뮤핀), MU:Pass(뮤패스) 등을 시장에 선보이며 우리의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도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들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로 지속해서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입니다”

 

주요 서비스들의 기능이 궁금합니다.
  “먼저 초이스뮤온오프의 첫 시작은 비트코인이 박힌 귀금속 NFT에 대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지난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NFT 열풍이 거셌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그림이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NFT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저는 이러한 형태의 NFT 시장이 지속하기는 어려우리라 판단했죠. 그래서 실물연동형이면서도 자산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NFT를 구상하게 됐고, 고민 끝에 이 구상은 ‘비트코인 반지’라는 개념에 이르게 됩니다. 이를 구체화시켜 시장에 선보인 것이 ‘MU:Luxury’라는 프로젝트였죠. 사용자는 원하는 만큼의 비트코인을 넣은 디지털 반지를 만들고, 이를 똑같은 디자인의 실물 보석 반지로 제작해 그 자체가 귀금속이면서도 월렛(wallet)으로 사용하는 개념이었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자산 장르를 만들어낸 프로젝트였기에,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고, 디자인적 제약 없이 실물 반지를 만들 수 있는 제조 기술도 찾았습니다. 물론 주얼리 제작에 관한 특허도 같이 출원했고요. 실물 쥬얼리로 착용가능한 MU:Luxury는 자신의 취향을 세련된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프라이빗 금고로 소유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안전한 자산 보관의 방식을 갖게 되는 거지요.

  이 밖에 개인 자산가나 기관투자자 등 크립토 고래들을 위한 서비스인 MU:Vault 역시 초이스뮤온오프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제가 처음 블록체인을 접했을 때부터 느꼈던 거래소 이용과 월렛 사용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개발한 제품이에요. 거래소의 해킹, 파산, 도덕적 해이로 자산 자체에 접근이 막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MU:Vault는 지금까지의 개인지갑이 가진 물리적 위험, 즉 분실이나 도난, 훼손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암호화폐 지갑은 일반적으로 핫 월렛(hot wallet)과 콜드 월렛(cold wallet)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분실과 훼손 등 물리적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소유자의 유변고 시 상속이 불가능하다는 맹점이 존재했었죠. 중국의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크립토를 옮기면 결국 돈을 잃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MU:Vault는 바로 이 부분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서비스입니다. 생체인증을 기반으로 접속하며, 자산에 대한 분실과 훼손의 위험이 없는 구조로 설계되었어요. 보험회사나 금융회사, 로펌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자의 편의대로 계약하고, 유변고 시 지정된 상속자에 의해 해당 자산을 그대로 물려줄 수 있는 획기적 상품이라 자부하고 있죠. 이 프로젝트 역시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으며, 지난해 알파버전 개발 완료 후 현재 베타버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내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에 MU:Cops로 주목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MU:Cops는 초이스뮤온오프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서 코인투자 사기 피해자들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에요. 제가 금융감독원 자문위원이나 경찰청 등의 수사 자문으로 활동하며 가짜 코인 투자 사기의 많은 피해자들, 그리고 그들 주변의 더 많은 2차 피해자들의 삶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기임을 알게 되었어도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기에 마땅히 대응할 방법조차 알지 못했던 이들이 대다수였어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기술을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쓸 수 있는 ‘스캠 코인 및 이상 거래 탐지 서비스’를 웹과 앱 모두에서 구현해 무료로 출시했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틀어 약 98%의 토큰 및 코인의 진위 여부와 위험 정도, 그리고 지갑 주소를 판독할 수 있으며, 나머지 2%에 대한 부분은 물론 래핑코인, 재랩핑 코인 등까지도 판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시 후 이용자가 대단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그동안 코인 투자 사기가 시장에 만연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MU:Cops가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킴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출시를 앞둔 MU:Fin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MU:Fin은 한국의 전통적 금융 서비스인 ‘계’(契)를 활용한 Funding Technology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은행 대출, 카드 대출 등 개인들의 대출 통로가 막히고 있어 당장 돈이 시급한 개인들의 일명 ‘변종 카드깡’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분명 노동력과 자산을 가졌지만, 당장의 자본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죠. MU:Fin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 놓은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로서, 카드 분납 서비스를 활용한 ‘Loan Shopping’과 저축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현재 핀테크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이며, 개발이 진행되면 카드사와 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쓸 수 있는 ‘스캠 코인 및 이상 거래 탐지 서비스’인 MU:Cops를 웹과 앱 모두에서 구현해 무료로 출시했고,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빠르게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일반인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쓸 수 있는 ‘스캠 코인 및 이상 거래 탐지 서비스’인 MU:Cops를 웹과 앱 모두에서 구현해 무료로 출시했고,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빠르게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

 

개발자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이해도가 상당하십니다. 창업 배경이 궁금합니다.
  “무급인턴으로 시작해 4급 보좌관까지 두루 거치면서, 10년간 국회에 있었습니다. 이후 박사논문을 쓰던 중 2013년에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게 됐고, 블록체인이 사회를 변혁(變革)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술이 사회의 생산성 변화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역사적으로 배웠으니까요.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에 잠시 적(籍)을 두었다가 2017년 블록체인협회 창립멤버로 참가하게 됐고, 이때부터 블록체인은 저의 모든 것이 되었어요.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시간을 블록체인을 알아가는 데 쓴 것 같습니다. 덕분에 블록체인 관련 특허 등록 및 출원 건수만 40여 건 가까이 되며, 초이스뮤온오프를 창업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창업 후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은 비슷합니다. 저 역시 당연한 과정을 거쳤고, 이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초이스뮤온오프의 기술특허와 서비스 모델의 경쟁력을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형태로 계획을 세우고, 매일매일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우리는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본질을 꿰뚫는 기술, 그리고 이용자가 먼저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이스뮤온오프가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Insight Technology, User First! 이것이 초이스뮤온오프의 정체성입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이 만듭니다. 새로운 기술로 성장해가는 초이스뮤온오프는 어떠한 인재관을 갖고 있나요?
  “기업의 성장과 자신의 성장을 동일시하는 조력자이자 파트너와 같은 이들이 현재 초이스뮤온오프를 구성하고 있고, 앞으로 합류하게 될 동료들 역시 이와 같은 마인드의 소유자였으면 좋겠습니다. 학력과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실함과 내적 역량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의지, 그리고 책임지는 태도, 자기주도성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은 집요함과 꼼꼼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보상받아야 합니다. 초이스뮤온오프가 충만감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업무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초이스뮤온오프의 중·장기적 비전과 계획을 피력 바랍니다.
  “앞서 언급하셨듯이 기술은 사람이 만들죠.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그 기술은 결국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서 기인(起因)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능적인 역량으로만 평가받을 수 없어요. 기업은 기술을 알고, 사람을 알아야만 진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자기 결정권에 대한 확신이 변환되는 하나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따라서 확신과 소신을 지키지 못하는 대표와 기업의 종착역은 결국 ‘실패’일 것입니다. 초이스뮤온오프는 이 점을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 산업의 전체가 아니라 핵심기술 중 하나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키고,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편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기술의 중심은 사람이다’라는 명제를 실현해나갈 초이스뮤온오프의 성과와 성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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