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는 정취

어릴 적 어렴풋한 기억 속에 남아있던 한적한 시골의 겨울 풍경. 치열한 일상에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세월이 흐르며 선명했던 기억은 점점 더 뿌옇게 흐려져만 갔다. 어느 날 문득 고개를 들어 뒤를 돌아보니, 흐릿했던 시골 정취는 아직 그 자리에서 반기며 기억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날씨는 차갑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골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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