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아이와 부모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12.1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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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아이와 부모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최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주말에 뭐하지?’이다. 특히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이들과 안전하며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장소를 발굴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모가 이상적 부모의 모습으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과거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미세먼지 혹은 다양한 이유로 예전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두 아이를 키우는 기자 역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검색하는 것이 ‘주말 아이랑’이라는 키워드이다. 관련 장소나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플랫폼들도 늘어나고 있으나 특히 이러한 장소는 나뿐만 아니라 대다수 부모의 공통된 관심사이기에 예약조차 쉽지 않다. 

  지난 8월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카페 골목에서 첫 시작을 알린 ‘헬로벨루가’는 ‘주말에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부모들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공간이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을 귀여운 벨루가 이미지와 블루&핑크의 톤앤매너로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곳 공간을 이슈메이커가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갑작스런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몸과 마음을 꽁꽁 얼려버린 12월의 어느 날 진선화 대표를 만나고자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이색적인 카페와 식당이 즐비한 인근에서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파라다이스 공간이 존재하리라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헬로벨루가에 들어선 순간, 전혀 다른 새로운 동화 속 공간이 기자를 맞이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장식까진 더해진 헬로벨루가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추운 겨울 집에서만 놀고 있을 두 아이의 얼굴이 사뭇 떠올라 미안한 감정이 앞서기도 했다. 찰나의 아이들 걱정은 잠시 뒤로 하고 기자의 본분으로 진선화 대표와 헬로벨루가가 만들어온 동화 같은 지난 스토리를 함께하고자 서둘러 질문을 던졌다.

 

 

 

헬로벨루가는 어떤 공간인지
“2022년 8월 오픈한 헬로벨루가는 물놀이는 물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하루 두 타임 혹은 종일 타임을 예약 가능하며 오롯이 내 가족 혹은 지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공간입니다. 워터룸이라는 존재가 아직은 다소 낯설긴 하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키즈 콘텐츠를 이곳에 접목시키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즐길 수 있나
“헬로벨루가의 가장 큰 장점은 물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간이 수영장 형태가 아닌 여러 명의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4x3 크고 넓은 수영장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더욱이 매 타임 수영장 청소는 물론 여과기기 아닌 직접 물을 받아서 사용 가능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직접 물 온도와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물놀이 이외에도 주방놀이를 포함한 각종 장난감과 보드게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을 위해 다이닝룸이 마련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포장, 배달 가능)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매 시즌별 다양한 인테리어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껏 이곳에서 이뤄온 성과가 있다면
“지난 8월 오픈 이후 3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이미 약 1,000여 명 넘는 아이와 부모님이 다녀갔다. 그 중에는 얼마 전 언론에서 큰 화제가 됐던 군인 부부의 다섯 쌍둥이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모두가 헬로벨루가를 찾아 즐겁게 놀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다. 별다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고객이 찾아주며 재방문 고객과 방문 고객의 추천으로 찾아주신 분들이 많았던 점도 성과다.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돌고래, ‘벨루가’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움을 지향했던 우리의 바람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헬로벨루가와 함께 이루고픈 바는
“이제 첫 걸음을 내디딘 부분이기에 헬로벨루가의 향후 성장은 저희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우선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생일파티,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등 아이와 부모들이 추억할 수 있는 기념일과 파티를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대여에도 가치와 비전을 두고자 합니다. 모든 계획을 다 밝히 수는 없으나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복합 키즈 콘텐츠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헬로벨루가의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헬로벨루가 진선화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한다 진 대표는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이후에도 우리 가족 혹은 소규모 지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의 수요는 점차 늘어나리라 확신하며 헬로벨루가가 이러한 부모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주고자 합니다. 저 역시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와 부모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는 공간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아들 역시 예약이 없는 시간이면 이곳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내 아들을 위한 마음으로 청결과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함께한 부모님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더 나은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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