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움이 시작되는 곳
새로운 배움이 시작되는 곳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2.09.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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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새로운 배움이 시작되는 곳

 

김태영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김태영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 대한민국 e-learning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 에듀테크 시대로의 전환, 에어클래스만의 달란트 극대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러닝(e-learning)의 수요가 폭발했다. 온라인·비대면·디지털 강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비롯한 산업 전체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에듀테크(Edutech)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화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기업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편승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이에 국내 이러닝 태동기 때부터 다양한 강의를 담은 동영상 강의 플랫폼인 ‘에어클래스’를 출시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식회사 큐리어슬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식회사 큐리어슬리의 에어클래스는 누구나 동영상 강의를 업로드해 판매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 오픈 플랫폼이다. ⓒ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주식회사 큐리어슬리의 에어클래스는 누구나 동영상 강의를 업로드해 판매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 오픈 플랫폼이다.
ⓒ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동영상 강의 플랫폼 서비스인 ‘에어클래스’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지식의 나눔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자 동영상 강의 플랫폼 서비스인 ‘에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큐리어슬리(이하 큐리어슬리)의 대표 김태영입니다. 2013년 12월에 출발한 에어클래스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동영상 강의 플랫폼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4,500여 콘텐츠 사업자가 29만여 편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고, 1.3만여 개의 클래스, 약 50만 명을 유지하고 있는 MAU(Monthly Active Users), 약 30만 명을 유지하는 회원 수가 이러한 자부심의 근거입니다. 에어클래스는 누구나 동영상 강의를 업로드해 판매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 오픈 플랫폼으로서 동영상 강의 사업자는 플랫폼 내에서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설하거나 확대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다양한 강의를 손쉽게 검색하고 비교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유료 서비스이지만 신뢰도 높은 강의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기에 많은 이들이 이용해주시고 있으며,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 끝에 현재는 대한민국 이러닝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에어클래스에는 틀에 박힌 강의에서 탈피해 다변화된 교육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강의 콘텐츠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에어클래스에는 틀에 박힌 강의에서 탈피해 다변화된 교육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강의 콘텐츠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최근 100억 원 규모의 투자라운드를 마무리하며 B2B 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동안 큐리어슬리는 B2C 위주의 사업을 펼쳐왔었는데, 사업의 영역이 콘텐츠를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사업의 다변화를 이루고자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분야로의 확대는 아니며, 그동안 큐리어슬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험했거나 제안받았던 내용을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시켜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령 콘텐츠 납품과 같은 활동이 이 범주에 포함되죠. 이를 ‘에어클래스 비스니스’라고 명명하고 최근 베타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에어클래스의 콘텐츠 라이선스를 구매해 자유롭게 활용 및 배포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구매자들은 이를 통해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입니다. 현재보다 더욱 다양한 영역에 에어클래스의 콘텐츠가 펴져나가리라 확신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단초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국내 1등 동영상 강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셨습니다. 차별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픈플랫폼’이라는 기업의 본질을 지켜왔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교육 업체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시장의 수요를 파악해 강의를 제공하는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강의 콘텐츠를 기준 삼아 학습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에어클래스는 달랐습니다. 시장의 수요를 먼저 파악했고, 에어클래스만의 기준점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갔죠. 시장의 수요는 곧 제작자들의 수요와 동일시됐습니다. 기존의 교육 업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과목이 개설됐고, 신선한 강사가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틀에 박힌 강의에서 탈피해 다변화된 교육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의 콘텐츠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이죠. 나아가 유저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제안해줄 수 있는 틀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죠. 바로 이 부분이 에어클래스가 국내 1등 동영상 강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충원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인재관에 대해 피력해주세요.
  “본인이 가고 싶은 커리어와 기업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접점이 있는 이들이 큐리어슬리에 합류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바와 기업의 추구하는 바의 방향이 처음부터 어긋나있다면,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간극은 더욱 넓어져 좁히기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성과에 대한 당당한 보상을 요구할 줄 아는 인재라면 언제든 큐리어슬리의 문을 두드려주시기 바랍니다”

ⓒ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 주식회사 큐리어슬리

 

앞으로 큐리어슬리의 중·장기적 비전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기업을 경영해나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기업은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과 같기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고사성어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경영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의 상황에 맞게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최선을 다해야하며, 여기에 시대의 흐름과 맞물린다면 자신이 바라는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큐리어슬리의 에어클래스 역시 지난 10년간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러닝의 시대에서 에듀테크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우리가 가진 달란트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성장해나갈 큐리어슬리의 미래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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