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 산업의 '퍼스트 무버'
프리미엄 골프 산업의 '퍼스트 무버'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8.0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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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프리미엄 골프 산업의 '퍼스트 무버'

 

- 트랙맨과 골프의 신선한 만남 
- 새로운 경험으로 골프의 리더를 만들다
 
방송, 특히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살펴보면 시대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쉐프들이 출연하는 요리와 먹방 프로그램이 대세였다면 최근 방송계의 킬러 콘텐츠는 단연 ‘골프’다. 더불어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2년의 코로나 팬데믹이었으나 골프 산업만은 예외였다. IMF 금융 위기 당시 US 오픈에서 맨발의 투혼을 선사한 박세리의 등장이 골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면 2022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재난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골프는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다. 

 

ⓒJ.NOVUM GOLF STUDIO
ⓒJ.NOVUM GOLF STUDIO

 

 

김포 한강신도시 최초의 프리미엄 골프 스튜디오
정부의 2기 신도시 정책으로 완성된 김포한강신도시. 그러나 수년 전까지도 김포시는 농업 도시의 이미지가 강했다. 반면 최근 이곳은 다양한 호재로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 도농복합 도시로의 성장을 꿈꾸며 실제로도 전국에서 인구 유입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김포 한강신도시 최초의 프리미엄급 골프 스튜디오의 시작을 알린 J.NOVUM GOLF STUDIO(이하 제이노붐) 역시 김포, 특히 구래동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어느덧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며 인근 지역은 인구 밀집 현상과 함께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문화, 의료, 교육, 등 배후 시설의 부족으로 지역민의 불편함도 여전히 존재한다. 
  골프도 예외가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골프 레슨의 트렌드를 따라가기에 지역 인프라는 열약했으며 양질의 골프 레슨이라는 지역민의 목마름을 해소해줄 구원투수가 필요했다. 윤용훈 제이노붐 대표는 “최근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골프장 부킹 역시 하늘의 별따기며 유명 레슨장의 경우 대기까지 마다하지 않습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골프 산업의 중심에는 ‘2030 MZ세대 골린이’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수년 전 인근으로 이사를 인근 지역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골프 산업의 인프라에는 아쉬움이 늘 존재했습니다. 기존 골프를 즐기던 중장년층은 물론 최근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젊은 세대 골린이를 위해 ‘Trackman & CAPTO Training System’을 갖춘 전문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골프 명문가(名門家)로서의 사명감이 아닐까 합니다”라며 설립 취지를 전했다.
  흔히 골프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스크린 프로’라는 말이 있다. 스크린 골프에서는 쉽게 언더파를 치는 사람이 실제 필드에서는 백돌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스크린 골프가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바꿀 정도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 골프와 다르다’, ‘단순한 오락이다’라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윤 대표가 제이노붐의 시작을 알리며 당시 유명 프로골퍼들만이 사용한다는 고가의 트랙맨 장비를 지역 최초로 도입하며 레슨을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는 “트랙맨을 한 번 경험해본 골퍼라면 절대 다른 장비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자신합니다”라며 “이처럼 제이노붐에서는 트랙맨과 캡토의 시너지로 지역 골퍼들의 스윙과 퍼팅의 현실적 수치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골프 리더로의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J.NOVUM GOLF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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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OVUM GOLF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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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가문의 후계자, “골프는 내 운명‘
원양어선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간 바다에서 머문다. 그렇다면 한 번 떠나면 그 오랜 시간을 육지로 돌아오지 않음에도 원양어선이 잡은 물고기들은 육지에서도 바닷속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이는 원양어선이 잡은 물고기를 천적 물고기와 함께 두기 때문이다. 천적을 피하고자 하는 필사적 노력이 오히려 오랜 기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제이노붐 윤용훈 대표 역시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며 안주하면 도태된다는 절실함으로 현실에 만족하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사실 윤 대표는 골퍼들 사이에서는 누구나 아는 레이크사이드 CC 창업주의 손자이다. 따라서 누구나 예상했던 그의 진로는 골프 관련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운명에 따르기보다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자 했다. 그렇다면 미대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골프와는 거리를 두었던 그가 다시금 골프계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윤용훈 대표는 “골프는 어쩌면 제 인생의 숙명과도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담을 쌓고자 했던 골프와 결국 조우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뒤늦게 시작한 골프는 그 무엇보다 매력적이었습니다. 골프와 사랑에 빠졌다 할 정도로 이후 제 인생의 대부분은 골프와 함께였습니다. 더욱이 늦은 나이임에도 프로 골퍼를 준비할 정도로 실력 향상은 물론 골프장 경영자로서도 남다른 성과를 이룬 것은 제 모습에서 역시 피는 속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레이크사이드에서의 15년 경력은 누구보다 골프장 경영과 시스템을 잘 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완성한 시기입니다. 이제는 운명이자 숙명인 골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했고 그 시작이 제이노붐입니다”라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제이노붐만의 차별화를 꼭 강조하고자 했다. 많은 지역민이 아직도 이곳을 스크린 골프장으로 생각하는데 제이노붐은 오롯이 레슨 공간이다. 더불어 이곳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비롯한 특급호텔 못지않은 시설로 고객뿐 아니라 레슨 프로들에게도 자부심과 자존감을 높여줄 명품 골프 스튜디오의 완성을 꿈꾼다는 J.NOVUM GOLF STUDIO 윤용현 대표. 제이노붐의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AI 기반의 유일무이한 골프장 건설이 골프 명문가의 후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마지막 소명이라는 그의 진심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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