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여행의 시작과 끝
테마 여행의 시작과 끝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6.0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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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테마 여행의 시작과 끝

- 스토리를 담은 나만의 테마 여행 콘텐츠 개발
- 세상에 없던 ‘여행 놀이터’ 완성이 목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2년의 코로나 팬데믹, 끝을 알 수 없었기에 그 두려움은 더해만 갔다. 모든 것이 불확실성으로 가득했고 특히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며 ‘여행’은 어느덧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단어가 돼버렸다. 2022년 6월 이제 모두가 바라던 엔데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행을 향한 목마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폭발하리란 예상도 당연하다. 그렇다면 코로나 전과 후의 여행은 어떻게 달라질까?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여행은 설렘이다
단 두 글자로 우리에게 설렘을 전하는 단어는 존재할까? ‘여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혹자는 ‘여행은 과거와 미래가 잊고 오롯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이유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인생의 선물’이라며 여행의 매력을 거창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 준비도 다녀 온 이후의 곱씹음도 모두 소중한 여행의 과정이며 우리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단어만으로도 행복과 설렘을 전하는 ‘여행’, 여기에 콘텐츠와 스토리가 더해진다면 그 매력은 배가 되지 않을까? 지금껏 우리는 천편일률적인 여행, 혹은 나의 관심보다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를 좇기에만 바빴다. 따라서 불과 수 년 전까지도 조금 더 저렴한 패키지여행 상품을 찾아다녔던 여행객들은 점차 모든 일정을 스스로 준비하는 자유여행이 여행의 꽃이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더 나아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1달 살기’ 등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주목받기도 했으나 이처럼 지금까지 대부분의 여행은 지역에 포지셔닝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야구팬에게 유명 야구 전문가와 함께 메이저리그 직관, 그림 혹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여행의 순간을 스케치나 글로 남기기,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겸 여행. 영화 평론가와 함께하는 영화제 투어 등 어쩌면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새로운 여행을 현실로 이뤄준 이가 있다. 영화 ‘극한직업’의 명대사를 빗대 ‘지금까지 이런 여행은 없었다’라며 여행도 하나의 콘텐츠이자 기획이라는 위트래블(법인명 여행가) 정이완 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정 이사의 지난 삶을 되짚어보면 여행 관련 학과를 전공하지도 않았으며 여행과 접점이 있는 경험도 전무했다. 그랬던 그가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테마 여행 상품 기획자가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정이완 이사는 “과거 영화와 게임, 미술, 건축 등 문화 콘텐츠 전반에 관심이 많아 관련 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었다. 우연한 기회로 라스베이거스 출장에서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후 큰 감동을 받았고 이를 여행 상품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영화 프로듀서를 꿈꾸던 제가 여행 산업에 뛰어들게 된 순간이었다.”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문화 콘텐츠 전문가와 여행의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었다. 과거 스포츠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30명 단체 직관 투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응원 투어 등도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정 이사가 만들어낸 이색 여행 상품을 두고 여행 산업의 반응은 뜨거웠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을 넘어설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가 ‘테마 여행’이 되리라는 확신으로 위트래블이 설립된 이유였다. 

 

ⓒ위트래블
ⓒ위트래블
ⓒ위트래블
ⓒ위트래블

 

 

여행은 도전이다  
위트래블은 국내 테마 여행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전통적 여행 산업의 수익 모델인 항공 및 상용 등의 기업 출장 관리부터 유명 기업과 함께해온 기업 인센티브 여행, 그리고 해외 연수 등의 여행 상품에서도 남다른 발자취를 남겨왔다. 코로나 기간 국내에서만 주력했던 테마 여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대표적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여행 산업에서 지금껏 위트래블이 존재감을 뽐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정 이사는 “기존 여행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100% 자체 여행 기획과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우리만의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각 분야의 전문가, 셀럽이 함께하는 테마 여행은 여행의 깊이를 더하고, 여행사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바꾸리라 확신합니다. 더불어 가이드, 인솔자 등으로 불린 기존 여행 종사자의 처우나 인식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저희는 여행자들을 만날 때 PD(Planning Director) 라는 호칭으로 인사를 드리며, 한 여행의 기획자로서 책임감과 전문성을 기대하시도록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테마 여행 기획 전문가인 정이완 이사가 생각하는 여행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여행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궁무진하다며 여행에서 마주치게 될 수많은 상황, 역경을 하나씩 이겨내다보면 삶에 있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모멘텀이 되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정이완 이사 역시 기존에 없었던 여행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해 여행자들의 삶이 더욱 풍성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직업과 업무에 더없는 매력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여행 산업은 또다시 폭발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어쩌면 지금은 테마 여행의 퍼스트 무버로서 견고한 자리매김 중인 위트래블도 다시금 치열한 경쟁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기보다 ‘나도 여행작가다’ ‘여행 계’ 등의 신규 여행 서비스로 세상에 없었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다는 위트래블 정이완 이사. 그가 만들어갈 새로운 ‘여행 놀이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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