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서울총회 폐회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서울총회 폐회
  • 최형근 기자
  • 승인 2021.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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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서울총회 폐회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이하 제29차 APPF 총회) 폐회식에 참석해 호주, 캐나다, 중국 등 22개국 의회대표단과 ‘초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 협력’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과 13개 결의안을 채택했다.<공동선언문 첨부> 특히 13개 결의안 중에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남북국회회담 등을 지지하는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도 포함됐다. 이 외에 ▲정치안보 ▲경제무역 ▲아태지역협력 ▲여성권리 증진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태지역 회원국들의 의지를 결의안에 넣었다.

 

박 의장은 폐회사에서 “우리는 아태지역의 평화증진과 경제협력,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연대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총회에서 다시 천명했다”면서 지역경제통합 증진, 자유무역 확대 등 다자주의 기조를 유지하자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역내 현안은 물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연대와 협력방안을 놓고 대표단간 밀도 있는 토론이 이뤄져 유익한 결과물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총회 성과를 자평했다.

 

이번 총회에서 의회대표단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복원력(resilience)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요의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코로나19로 훼손된 국민 개개인의 삶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해선 국경을 넘는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다.

 

제29차 APPF총회에는 지난 13일부터 서울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과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총 17개 의회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APPF는 세계 최대의 지역의회협력체로, 다음 제30차 총회는 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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