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끊임없는 연구개발 통해 사업 영역 다각화 이어가는 ‘엑스오’

기업의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이윤 창출’이다. 하지만 ‘가치’의 창출을 통해 기업의 존재 목적을 확장해야 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등장했다. 사회 문제를 발굴해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고, 경제 주체로서 인재양성과 같은 책임도 요구받는 것이다.
엑스오를 이끌고 있는 김전일 대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기업가 정신을 일궈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벤처 창업가이다. 지난 2019년 이슈메이커와 한차례 만난 바 있는 김 대표는 당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일상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젊은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피력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실제 자신이 제시했던 목표들을 차근차근 달성하고 있는 중이다. 1인 창업으로 출발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내며 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새로운 제품 출시도 분주한 상태다.
엑스오는 현재 사람의 손길이 전혀 필요 없는 전자동 반려묘용 화장실을 개발 중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분야와 인공지능 신호등 개발 등 B2B와 B2G 영역으로도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AI 신호등의 경우 지역 내 기관과 시민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간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김전일 대표는 창업을 하면서 내세웠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자체 공장 설립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IT가 함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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