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부의장, 국회- 유니세프 간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화상회의
김상희 부의장, 국회- 유니세프 간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화상회의
  • 최형근 기자
  • 승인 2021.1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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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김상희 부의장, 국회- 유니세프 간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화상회의

 

ⓒ국회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11월 22일(월) 오후 국회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유니세프 간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오늘 화상회의는 2021년 8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Fore) 유니세프 총재에게 아프간 사태 관련 서신을 발송한 데, 포어 총재가 ‘아프간 여성과 아동 상황 등 정세와 이에 대한 유니세프의 대응’을 국회에 브리핑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열리게 되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국제사회의 원조 중단에 따른 경제 붕괴 위기 및 식량과 보건 등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WHO와 UNICEF 등 국제기구에 따르면 현재 아프간 내 국내 피난민은 약 4백만 명, 영유아 영양실조 비율은 40%를 상회하고, 인구의 절반인 1,900만 명이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아프간 여성과 아동은 사실 탈레반이 장악하기 전부터 매우 취약한 계층이었지만 탈레반이 장악한 이후 그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현재 아프간은 기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붕괴, 가뭄으로 인한 식량과 식수 부족, 여아를 성인 남성에게 결혼시키는 아동 매매혼 등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알리스 아쿤 유니세프 아프간 국가사무소 부대표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현지에서 화상으로 현재 아프간의 인권 상황을 브리핑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탈레반은 점령 이후 성명을 통해 아동과 여성의 근로권과 통학권을 비롯한 인권 존중과 보호를 약속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아프간 내 아동과 여성들에 대한 인도적 대우와 국제인권 규약에 따른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실효적이고 분명한 국제사회의 조치를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화상회의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남인순 의원(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장), 이용선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Henrietta Fore(유니세프 총재), Alice Akunga(유니세프 아프간 국가사무소 부대표), Oren Schlein(유니세프 서울사무소장), 이상미(유니세프 서울사무소 조정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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