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Rain의 아성을 넘을 케이팝 신예
[이슈메이커] Rain의 아성을 넘을 케이팝 신예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11.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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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비’ 아닌 제1의 ‘싸이퍼’ 기대해달라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Rain의 아성을 넘을 케이팝 신예

 

 

©레인컴퍼니
©레인컴퍼니

 

가수 겸 배우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가 내놓은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싸이퍼(Ciipher)가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신곡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신인상'과 '빌보드 진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싸이퍼(현빈·탄·휘·케이타·태그·도환·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블라인드'(BLIND)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타이틀곡 '콩깍지'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수록곡 '고 어헤드' 무대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태그는 이번 앨범을 두고 "데뷔곡인 '안꿀려'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사운드적, 비주얼적으로 더 다이내믹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휘는 싸이퍼의 음악 색을 두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주는 비타민 같은 느낌"이라며 "저희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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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콩깍지'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나의 진심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콩깍지에 씐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푹 빠진 감정을 표현했다. 멤버 태그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케이타와 원도 작업에 참여했다. 싸이퍼만의 밝고 솔직한 에너지가 묻어나는 노래다. 이번 타이틀곡도 멤버들의 손길이 닿았다. 태그, 케이타, 원이 작사했고 태그가 공동 작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문 프로듀서에게 곡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 같은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를 묻자, 케이타는 "계속 여러 가지 곡을 받아보고 저희도 곡을 쓰면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그중 저희가 제일 잘 소화할 수 있는 곡을 뽑았는데 운 좋게도 저희가 한 곡이 됐다"라고 답했다. 소속사 대표인 비의 의견이 새 앨범에 반영됐는지 묻자, 현빈은 "대표님이 이번엔 한발 물러서서 보셔서 앨범 전체적으로 크게 반영된 건 없지만, 어디에 가서든 기죽지 않게 도와주셨다"라며 정신적 멘토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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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2집 '블라인드'에는 '콩깍지' 외에도 가을밤과 어울리는 가벼운 리듬의 '문 나이트'(Moon Night), 유니크한 브라스와 강력한 베이스·비트가 매력적인 '조커'(Joker),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고 어헤드'(Go Ahead), 귀에 꽂히는 그루비한 비트가 인상적인 '괜찮아'까지 총 5곡이 실렸다. '문 나이트'는 원과 케이타가 작사하고 원이 공동 작곡했다. '조커'는 태그, 케이타, 원이 작사하고 태그와 케이타가 작곡했다. '고 어헤드'는 태그와 원이 작사하고 태그가 공동 작곡했으며 '괜찮아'는 태그와 케이타가 작사를, 태그가 작곡을 맡았다.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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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미니 1집 '안꿀려'로 데뷔한 싸이퍼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도환은 "저번 앨범 활동 끝나고 느낀 점이 참 많았다. 그걸 고치기 위해서 노력했다. 아쉬운 점 없도록 최선 다해서 하겠다"라고, 탄은 "새로운 모습으로 설 생각하니까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탄은 또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여러 개 말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리면 1위 후보에 한번 올라보고 싶다. 연말이니까 신인상도 타고 싶다. 그다음에 빌보드에도 올라가 보고 싶다. 하나 더 있다. 대중분들이 저희한테 콩깍지가 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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