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부의장, 과방위 국정감사(정부출연연구기관) 진행
김상희 국회부의장, 과방위 국정감사(정부출연연구기관) 진행
  • 최형근 기자
  • 승인 2021.10.1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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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김상희 국회부의장, 과방위 국정감사(정부출연연구기관) 진행

 

ⓒ국회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10월 18일(월) 대전에 위치한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서 ▲출연연의 재량근로제 도입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 ▲출연연 연구원의 저조한 육아휴직 사용률, ▲여성과학기술인담당관 제도 활성화, ▲과학기술분야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바우처 사업 확대를 질의했다.

 

오전 질의에서 김상희 부의장은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에너지 혁명 및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바이오 혁명 등 과학기술 대변혁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대변혁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인 연구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량근로제는 연구직 특성에 적합한 근무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입하지 못했거나 도입했어도 활용을 못하는 기관이 상당수 있다”며 “출연연에 관료적인 연구환경이 있지 않은지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과학기술인의 일·생활균형 관련 연구원의 적극적인 육아휴직 사용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최근 5년간 출연연 연구원의 육아휴직 현황에 따르면 성별불문 육아휴직 사용률이 저조하며 특히 남성 연구원들이 저조하다”며 “연구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 사용할 수 있도록 출연연에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이러한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원의 일·생활균형 제고를 위해 “현행법에 이미 존재하는 여성과학기술인담당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지는 오후 질의에서 김 부의장은 국가 R&D 30조원 남짓한 예산에 비해 소외계층에 관한 과학문화바우처 사업 예산(18억원)이 극히 적은 점을 지적하며 “과학기술의 혜택이 사회 전 구성원, 특히 소외계층에 돌아갈 수 있도록 과학복지를 확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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