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_ Power Interview] 가수 양요섭
[이슈메이커_ Power Interview] 가수 양요섭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10.0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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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솔로 가수로의 화려한 비상,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

 

 

©어라운드어스
©어라운드어스

 

음악의 색을 찾은 초콜릿 박스

양요섭이 돌아왔다. 하이라이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로 돌아온 그의 새 앨범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다. 더욱 이번 앨범의 경우 비스트가 아닌 솔로 가수 양요섭으로 데뷔 9년만의 첫 정규앨범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앨범 발매 이전부터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콘셉트 포토 등에서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는 한층 높아진 상황. 이슈메이커에서 그의 첫 번째 정규앨범과 그가 꿈꾸는 ‘하이라이트’를 함께해보기로 했다.

 

‘Chocolate Box’ 데뷔 후 첫 솔로 정규앨범이라 감회가 남다르지 않나

“싱글이든 정규든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노래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일은 언제나 떨리고,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 만약 솔로를 내게 된다면 이번엔 꼭 정규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회사랑 얘기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정규를 준비하게 되었다. 제대하기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던 거라 준비 과정에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된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초콜릿 박스에서 꺼내는 초콜릿이 어떤 맛일지 모르듯이, 음? 양요섭이 이런 음악도 한다고?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솔로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아티스트와 듀엣곡도 넣었고, 타이틀곡은 엄청 다크한 느낌으로 컨셉을 잡았고, 자작곡 작업도 많이 했고, 또 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의 곡도 수록했다.”

 

이번 앨범을 두고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반응은

“엄청 응원 많이 해줬다. 두준이 기광이는 제가 회사랑 선곡 회의를 하고 있을 때부터 제 자작곡이라든가 타이틀곡을 미리 듣고 좋아해줬고, 특히 두준이는 개인 브이앱 같은 데서도 제 타이틀곡에 대한 감상을 미리 얘기한 적 있었다. 동운이도 타이틀곡 마스터링 다 된 버전으로 듣고는 잘 어울린다고 얘기했다. 응원은 첫 티저 나올 때부터 회사 SNS에 댓글을 달면서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든든할 뿐이다.”

 

데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서 자신을 포함 가장 변한 멤버는 누구일까

“나쁘게 변한 멤버는 없다, 가장 변한 멤버는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막내 동운이다. 예전에는 마냥 막내 같았는데, 지금은 의젓하고 곡도 잘 쓰는 멋진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

 

만약 본인이 가수 혹은 엔터테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본인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예전에 어딘가에서 얘기한 적 있는데 아마 보컬 선생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 적 있다. 가수가 되지 않았어도 계속 노래하고 있을 것 같다.”

 

 

 

©어라운드어스
©어라운드어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데 대중과 가장 진솔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채널은 무엇인지

“저는 가수니까 당연히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제 마음을 가장 편하고 쉽게 실어서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음악이다. 근데 사실 음악이 있기 \때문에 제가 예능도 하고, 뮤지컬도 할 수 있는 거니까 결과적으로는 다 똑같은 거 같다.”

 

가수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반대로 가수가 되길 후회한 적이 있는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정말 많았는데 지금 기억에 떠오르는 순간은 콘서트에서 팬분들이랑 눈 맞추면서 앵콜 무대 할 때였던 것 같다. 후회한 순간은 단언코 한 번도 없다.”

 

본인의 자전적 스토리를 영화나 드라마로 만든다면 그 클라이맥스는

“제 인생이 마냥 평탄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이겨내고 멤버들과 함께 잘 걸어온 것 같다. 클라이맥스는 여러 번인 것 같다. 데뷔했을 때도 그랬고, 첫 1위를 하거나 첫 콘서트를 했을 때 등등, 제 인생에 벅찬 기쁨을 안겨준 적이 여러 번이 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어떤 클라이맥스를 꿈꾸기보다는, 지금처럼 오래오래 함께 걸어가려한다. 마냥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거고, 또 엄청난 자극이나 클라이맥스를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그냥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게 좋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오래오래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때로는 좀 지루한 부분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결국 끝에는 다들 행복하게 웃으면서 끝나지 않을까?”

 

이번 앨범 활동 계획과 발매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

“일단은 음악 방송 이외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서 타이틀곡뿐 아니라 한 곡이라도 더 팬분들께 좀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코로나 때문에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그게 너무 안타깝다. 이루고 싶은 목표라면,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제 노래를 우연히 듣고, 어 이거 누구 목소리야? 노래 좋네? 한번 들어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르는 분들에게도 제 목소리를 알리고, 그 사람들이 아 이 친구 노래 참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말해주시고, 더 나아가서는 아 양요섭이란 사람이 참 좋은 가수구나 이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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