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라바웨이브’, 글로벌 신사업 시동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라바웨이브’, 글로벌 신사업 시동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08.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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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라바웨이브’, 글로벌 신사업 시동

 

우리 사회는 얼마 전까지 ‘다르다’와 ‘틀리다’를 같은 의미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듯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혁신’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더욱이 최근 우리 사회는 최고를 뜻하는 ‘NO. 1’과 최초를 의미하는 ‘First’ 즉, 숫자 ‘1’을 성공의 잣대로 두기 시작했다. 최고와 최초라는 성공의 타이틀을 얻고자 자신만의 확고한 비책이 필요한 시대다.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글로벌 온라인 파수꾼, (주)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이사. 그 역시 디지털 성범죄 대응 기술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최고를 향한 도전으로 자신만의 혁신을 이뤄온 주인공이다.

 

(주)라바웨이브는 몸캠 영상 유포 협박에 대응하는 CS시스템과, 영상이 유포된 상황에 대응하는 LAB시스템을 활용해 몸캠피싱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한다 ©(주)라바웨이브
(주)라바웨이브는 몸캠 영상 유포 협박에 대응하는 CS시스템과, 영상이 유포된 상황에 대응하는 LAB시스템을 활용해 몸캠피싱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한다 ©(주)라바웨이브
(주)라바웨이브는 몸캠 영상 유포 협박에 대응하는 CS시스템과, 영상이 유포된 상황에 대응하는 LAB시스템을 활용해 몸캠피싱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한다 ©(주)라바웨이브
(주)라바웨이브는 몸캠 영상 유포 협박에 대응하는 CS시스템과, 영상이 유포된 상황에 대응하는 LAB시스템을 활용해 몸캠피싱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한다 ©(주)라바웨이브

 

 

‘변화’와 ‘혁신’으로 몸캠피싱 근절에 앞장서다
이슈메이커 7월호 Cover Story에서는 몸캠피싱 잡는 ‘화이트해커’ 출신 CEO (주)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이사의 이야기를 함께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도 김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범죄 대응 전문기업을 설립하며 가졌던 확신과 지난날의 발자취를 진솔하게 전함으로써 많은 이에게 울림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주)라바웨이브가 함께하는 그 날까지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다짐도 함께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 달 뒤 (주)라바웨이브는 벤처캐피탈인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자신의 다짐을 또다시 현실로 이뤄냈다. 그가 꿈꾸는 글로벌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이번 투자 유치의 의미를 이슈메이커가 함께한 이유이기도 했다.

 

(주)라바웨이브, 대한적십자사, 서울예술대학교가 진행한 ‘2021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 ©(주)라바웨이브
(주)라바웨이브, 대한적십자사, 서울예술대학교가 진행한 ‘2021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 ©(주)라바웨이브

 

50억 원 규모인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의 의미와 향후 발생할 긍정적 효과는
“(주)라바웨이브는 법인 설립 2년 만에 특허 등록, 벤처기업 인증에 이어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자사의 기업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자평한다. 지금껏 (주)라바웨이브는 화이트해커 출신 기술 인력들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독자적인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구축도 시작했다. 따라서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연구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라바웨이브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주)라바웨이브는 ‘변화’이자 ‘혁신’이다. 지금껏 사이버 성범죄, 특히 몸캠피싱 유포 협박에 대응하는 일은 불가능한 사안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자사 임직원 모두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협박범의 범죄 방식도 날로 변화해 어제의 솔루션이 오늘은 통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더욱이 코로나 19 시대 속 비대면 범죄는 점차 고도화되고 증가하는 추세다. 매일 달라지는 변화 속에서 대응하기가 쉽지 않지만, (주)라바웨이브는 그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혁신하며 거듭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첫 번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예방 교육 사업이다. 디지털 성범죄가 무엇이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이해해야, 디지털 성범죄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주)라바웨이브는 지난 2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및 한국정보보호학회에 가입하여 학계ㆍ기업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 및 서울예술대학교와 ‘2021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했다. 현재는 교육 전문기관 에듀니티랩과 함께 학부모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교육 콘텐츠 제작이 끝나는 대로 시도교육청 등 관련 협력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두 번째, 전주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대학과 산학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구축한 기술력이 피해자들과 청소년들을 돕는 단단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이다.”

 

본인의 삶을 자전적 스토리로 만든다면 그 클라이맥스는 언제일까
“(주)라바웨이브는 기업으로 치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다. 디지털 성범죄뿐 아니라 사이버 세상 전반에서 (주)라바웨이브가 인터폴 역할을 할 수 있을 때, 그때가 우리의 클라이맥스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국제 공조 수사의 중심에 (주)라바웨이브가 자리할 날을 기대해 달라.”

 

(주)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다시금 글로벌 진출 계획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는 “내년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로 글로벌 디지털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안착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신사업 영역에서도 본격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잊힐 권리’라는 말을 들으면 ‘(주)라바웨이브’가 떠오르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주)라바웨이브의 계획은 아직도 원대하며 이러한 계획들을 하나둘씩 완성해갈 때 이슈메이커에서 또 다른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주)라바웨이브 미국법인 사진 ©(주)라바웨이브
(주)라바웨이브 미국법인 사진 ©(주)라바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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