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쾌감을 함께 느낄 ‘겜친’을 찾아드립니다
승리의 쾌감을 함께 느낄 ‘겜친’을 찾아드립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8.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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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승리의 쾌감을 함께 느낄 ‘겜친’을 찾아드립니다
 
전통적으로 콘텐츠 산업 수출의 효자 역할을 했음에도 오랜 시간 공부를 방해하는 천덕꾸러기로만 여겨지던 게임과 e스포츠가 이제는 가장 주목받는 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문화 국내 연간 매출 규모는 15조 원을 넘어섰고,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한 축으로 게임이 꼽히기도 한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나만의 게임친구를 찾고 싶다면?
게임 시장이 그동안 쌓아 온 역사만큼 그 위상도 높아지며, 이제 게임은 일부 세대가 즐기는 특수한 문화가 아닌 누구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대중적인 현상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게임을 분리하는 게 쉽지 않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만큼 게임이 주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크다는 의미다.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정해진 시나리오를 완수하면 마무리되는 콘솔 게임이나 플레이어가 게임 속 하나의 캐릭터를 맡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RPG와는 달리 다수의 유저와 커뮤니티를 쌓고 주어진 상황을 헤쳐나가며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레 자신과 게임 취향이 맞는 사람, 혹은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친구의 필요성으로 이어진다. 현실친구와 게임친구는 엄연히 다른 존재인 것이다. 겜친(주)은 그 니즈에 발맞춰 같이 게임 할 친구를 찾아주는 서비스 ‘겜친’이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이동현 대표를 만나 기업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어떤 계기로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건축 디자인 대학교를 다녔다. 타지 생활이 외로움의 연속이었는데,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건축을 공부하다가 현재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었다. 외국에서 생활하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듯이,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도 자신의 게임 취향이나 성향과 맞는 친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축 디자인을 배우던 때의 사고방식도 도움이 되어 ‘혁신’과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수요가 있는 서비스지만 어디에도 없는 서비스’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겜친을 설립해 본격적인 창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겜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요즘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들은 RPG와 같은 육성 게임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등과 같이 팀 대 팀으로 승패를 겨루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게임들의 특징은 팀원들과 함께 승리를 이뤄냈을 때 돌아오는 성취감과 쾌감이 즐거움의 요소가 된다는 점이다. 반대로 승리를 위한 게임에서 연이어 지게 되면 합심해서 이길 수 있는 게임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들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겜친(주)은 자신과 게임 취향이 맞거나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친구를 매칭해주는 ‘겜친’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겜친(주)
겜친(주)은 자신과 게임 취향이 맞거나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친구를 매칭해주는 ‘겜친’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겜친(주)

 

매칭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사실 많은 게임 유저들도 공감하겠지만 게임친구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겜친은 회원의 게임 스타일이나 즐기는 시간대, 성향을 분석해 적합한 친구를 추천해주고 있다. 향후에는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의 MBTI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100여개의 다양한 게임들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회원들의 ‘자유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택에 따라 팀 게임의 경우에는 ‘라이브톡’ 방 참여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여러 명의 온라인 친구를 동시에 만날 수 있고, 이와 반대로 자신에게 딱 맞는 1명의 친구와의 매칭도 가능하다”
 
게임친구를 찾는 일이 게임 외적으로도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클 것 같다
“그렇다. 즐거움을 찾기 위함이 게임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한다면,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친구를 찾는다면 이러한 가치는 더 극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일도 그렇고 공부도 그런 것처럼, 게임 역시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게 배로 즐거울 수밖에 없다. Z세대들에게 있어 게임친구를 만드는 일이 특별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점을 전해주고 싶다”
 
향후 겜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아직 초기 창업가라 산전수전을 겪진 않았지만 신박한 아이템으로 성공한 길을 걷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섬세한 고민보다는 과감히 실행하고 발생하는 변수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겜친의 서비스를 많은 분들께 널리 알리고, 이후 PC 버전의 특색을 갖고 게임친구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나가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즐기는 게임들의 친구를 매칭해주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대면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시작하기 전 겜친을 통해 게임친구를 찾고, 그 이후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단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회사의 비전이자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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