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1.07.0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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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

지난해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해 대한민국 스포츠계는 많은 타격을 입었다. 대한체육회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 체육시설 운영 중단, 생활체육활동 제한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하지만 백신의 접종이 본격화된 2021년 들어 다시 체육계는 활기를 띠고 있다. 아직 2021년 상반기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펜데믹에 웅크려야만 했던 스포인들의 열정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에 집중해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현실화해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김대수 ㈜아워스포츠네이션 대표ⓒ ㈜아워스포츠네이션
김대수 ㈜아워스포츠네이션 대표
ⓒ ㈜아워스포츠네이션

 

생활체육 현장에서의 불편함, 플랫폼으로 해결
“선생님, 우리 옆 학교의 대회 결과가 어떻게 돼요?”

  스포츠 대회 운영 플랫폼인 ‘스포넷’과 생활체육 올인원 플랫폼인 ‘DOOLUCK’, 국내 최대의 사설 베드민턴 체육관인 ‘스마트베뉴’를 세상에 선보인 ㈜아워스포츠네이션(OSN/이하 아워스포츠네이션)이 학교체육 올인원 플랫폼인 ‘학교스포츠GG’를 세상에 선보인 이유다. 기업을 이끌기 전 교육공무원으로 초등학교에 몸담으며 티볼 종목을 지도하던 김대수 대표가 학생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그는 선뜻 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프로리그와 같은 규모 있는 대회가 아닌 이상 바로 옆 학교의 직전 주 경기 결과조차 단번에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과 인연이 있었던 개발자에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의뢰했고,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플랫폼인 ‘학교스포츠’ 앱이 2018년 세상에 나오게 된다. 하지만 당시 이 앱은 학교와 같은 기관을 타깃으로 제작되었기에 다소 투박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었다. 앱의 활성화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최근 생활체육의 트랜드가 바뀌고 아워스포츠네이션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모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학교라는 단체를 떠나 사업이라는 생태계에 발을 내딛게 된 김 대표가 학교스포츠 앱을 학교스포츠GG로 리뉴얼해 더 넓은 범위에서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그 결과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사용되었던 학교스포츠 앱은 현재 17개 교육청의 체육플랫폼으로 채택됨은 물론 AI 체육평가 기능과 학교체육 SNS 기능을 통해 학교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DOOLUCK 역시 김 대표가 사업가의 길을 걸으며 야심차게 준비한 플랫폼이다. DOOLUCK은 금융 핀테크와 대회운영을 결합한 클럽 운영시스템으로서 현재 약 150개 클럽에서 6,300여 명이 이 앱을 활용하고 있다.

  김대수 아워스포츠네이션 대표는 “DOOLUCK은 생활체육 현장에서 제가 몸소 느꼈던 부분을 플랫폼으로 풀어낸 결과물입니다. 생활체육단체가 운영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은 바로 ‘회비’일 텐데요. 기존 대형 플랫폼에서도 모임 통장을 내놓았지만, 이는 소그룹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생활체육단체는 소그룹은 물론 20~3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단체도 많은데, 기존 플랫폼에서는 이 같은 인원들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가 사실상 어렵죠. 하지만 DOOLUCK은 규모 있는 생활체육단체도 전혀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생리에 맞게 개발되었기에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DOOLUCK과 학교스포츠GG와 같은 ㈜아워스포츠네이션의 플랫폼들은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띠고 있다.ⓒ ㈜아워스포츠네이션
DOOLUCK과 학교스포츠GG와 같은 ㈜아워스포츠네이션의 플랫폼들은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띠고 있다.
ⓒ ㈜아워스포츠네이션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계 유니콘 기업 꿈꾸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라는 미션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플랫폼들을 활용해 종목과 지역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DOOLUCK, 학교스포츠GG와 같은 플랫폼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띠고 있고, 세계 생활체육 시장은 매년 지속해서 성장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교육 현장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학교스포츠의 현실과 생활스포츠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 대표의 경험도 한몫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민감할 수 있는 ‘회비 관리’ 영역에서는 PG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안 이슈도 해결해놓았기에 많은 영역에서의 생활스포츠 단체 및 개인들이 아워스포츠네이션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김대수 대표는 “사실 학교체육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학교스포츠GG는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젊은 구성원들과 경험 많은 구성원들의 조화를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그리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 그리고 대중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빠르게 수용해 대안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스타와 하나의 팀에 집중되는 스포츠계의 흐름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즐기는 개인에게 집중되는 현상. 다시 말해 개인의 디지털화가 반드시 찾아오리라 전망하고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가 되기 위해 기업의 명운(命運)을 걸었다고 전하는 아워스포츠네이션. 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와 IPO를 계획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계 유니콘 기업을 꿈꾸고 있는 그들의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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