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사회변화와 국회의 대응’ 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인공지능의 사회변화와 국회의 대응’ 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 최형근 기자
  • 승인 2021.05.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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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인공지능의 사회변화와 국회의 대응’ 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국회미래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회의원연구단체 미래경제연구회와 공동으로 5월 6일 2시 온라인(ZOOM)에서 열린 ‘인공지능의 사회변화와 국회의 대응’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변화될 사회의 모습을 조망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에서는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과 박상훈 거버넌스그룹장이 참여했다. 토론은 김유빈 미래연구원 연구지원실장과 연구회 소속의원들이 참여했다.

박성원 그룹장은 발제를 통해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사회적 이슈’를 통해 앞으로 30년 안에 인간관계, 사회적 환경, 자연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동인은 인공지능기술임을 예측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전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상훈 그룹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의 정치’를 주제로 최초의 인공지능 국가론인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통해 ‘기술이 정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기술을 선용’하는 데 그 초점이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홉스의 인공지능 국가는 기계 이성과 지능은 가질 수 있어도 감정이나 열정은 가질 수 없게 설계되었다고 언급했다.

토론에서는 김유빈 실장이 ‘인공지능 관련 입법 과제’을 주제로 인공지능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국회 의한 현황을 분석하고 인공지능에 대응할 입법 과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 발전, 정책, 법안들이 서로 보폭을 맞추며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관점의 의안을 통해 입법부를 중심으로 여러 논의들이 이어져야 함을 제안했다.

본 연구모임의 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AI를 통한 의정지원 활용방안 등 국회차원에서 앞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많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이런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곤 원장은 “국회미래연구원은 중장기적 미래를 전망하고 필요한 전략을 도출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사회변화 같은 중요한 의제들을 국회에서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미래연구원은 이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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