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4.0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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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

 

아이의 탄생은 가정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큰 행복감과 책임감을 부여한다. 그만큼 고귀한 일이라는 의미인데, 특히 여성에게는 임신과 출산 과정이 일생일대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다. 그래서 인고의 여정동안 해야 할 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도 많다. 신경 써야 할 것들과 고민도 늘어나는 것이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기능성 임산부 속옷과 튼살 방지 바디패치로 소통 앞둬

임신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임신의 상징이기도 한 ‘튼살’이다.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띠 모양의 병변인데, 한번 생긴 튼살은 흉터와 비슷해 완벽하게 없애기가 쉽지 않다. 최근 들어 물리적인 치료로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는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전에 예방을 위한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이에 오마이지니는 임산부를 위한 브랜드 ‘안트네(ANTNE)’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서정현 대표는 자신 역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존재이고 싶은 여성들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 싶은 마음에 창업을 시작했다고 전한다. 현재 안트네는 튼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임신부를 위한 ‘튼살 방지 바디패치’와 기능성 속옷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앞두고 있다. 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해준다면?

“16년간 패션업계에 종사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자연스레 결혼과 출산도 다소 늦어졌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튼살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도 사용하고 시간도 꽤 할애하면서 신경을 썼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임신부를 위한 브랜드의 성장이 더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출산으로 인해 ‘경력단절여성’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을 직접 해결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했다”

 

특별한 문제의식을 느낀 지점이 있었는지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지 않나. 그 어느 때보다 아이가 귀해진 지금이지만 임신부는 그만큼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성들에게 충분히 자신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점을 알려줄 수 있는 패셔너블한 감성을 입힌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안트네의 튼살 방지 패치는 반달 형태로 만삭 임산부까지 복부 전면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콜라겐 부스팅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오마이지니
안트네의 튼살 방지 패치는 반달 형태로 만삭 임산부까지 복부 전면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콜라겐 부스팅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오마이지니

 

그렇게 탄생한 것이 ‘안트네’인데

“그렇다. 기능성 임산부 속옷 및 튼살 방지 바디패치를 개발했다. 튼살 방지 패치는 파스처럼 붙였다 뗄 수 있는 제품으로 반달 형태이기 때문에 만삭 임산부까지 복부 전면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안에 한 통 분량의 크림이 들어있고, 그 성분 역시 특허 성분인 천연보습 원료가 들어가 콜라겐 부스팅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안전성 테스트도 확보해서 안심하고 사용가능하다”

 

기능성 속옷도 소개해 달라

“임파선 조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30수, 유기농 면소재 라인과 드로즈형 디자인의 전자파 방지, 입어서 비타민E가 흡수되는 소재의 라인으로 나뉘어 있다.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이 들쑥날쑥한 임신부들이 촌스러운 언더웨어가 아닌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속옷을 통해 임신 스트레스까지 없앨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때문에 임신을 축하할 때 아이용품도 좋지만 임신부를 위해 선물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튼살 방지 바디패치와 기능성 속옷은 가까운 시기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속옷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존재이고 싶은 여성들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자 하는 서정현 대표의 마음이 담겨있다. ⓒ오마이지니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속옷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존재이고 싶은 여성들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자 하는 서정현 대표의 마음이 담겨있다. ⓒ오마이지니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가 있다면?

“임산부의 날은 말 그대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기념일인데, 정작 이들이 외면 받는 경우가 적잖다. 임신하는 순간부터 태아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배려 받을 자격이 있는 임산부가 자신의 자리까지 아이에게 내주고 있는 것이다. 아동시장은 성장하는 반면 임산부 배려 제품은 배제되고 있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구조적 문제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겠지만 침체된 임산부 브랜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창업가로서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노력하며 그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 이를 통해 안트네가 임산부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그 행복감이 아이에게까지 전달되어 입는 자체로 태교가 될 수 있는 경험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하고자 한다”

 

향후 기업의 비전은 어떠한지

“항상 갖고 있는 인생의 철학이 품고 있는 마음이 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그리는 나와 기업의 모습이 이미 이뤄졌다고 가정하고 행동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는 믿음이 있어서다. 단순히 뻔한 상품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닌 내 아이를 품고 있는 소중한 임산부들이 ‘동의’할 수 있고 정말 필요한 제품을 통해 탁월하게 잘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해 임산부를 위한 ‘No.1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나 역시 경력이 단절되며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있었고, 주위의 많은 여성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의 문을 두드려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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