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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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고령인구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그만큼 노인성 난청을 호소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노화에 의해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노인성 난청은 대인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사회적 소외감, 우울증, 치매를 야기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굿모닝보청기 청주센터의 차재곤 대표는 노인의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청력강화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굿모닝보청기 청주센터는 농촌 및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보급하는 한편, 독자적인 청력강화훈련을 통해 숙련된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차재곤 대표는 청각신경에 손상을 입으면 보청기를 착용해도 말소리가 또렷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언어변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력강화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차 대표는 사고·집중력훈련과 언어훈련 등의 청력강화훈련을 통해 말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난청의 불편을 해결해주고 있다. 차재곤 대표는 이와 더불어 난청을 겪고 있는 섬세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노인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노인들의 난청으로 인한 불편함과 다친 마음에 진정으로 공감해주기 때문에 굿모닝보청기 청주센터는 단순한 보청기 업체가 아닌 노인들의 쉼터이자 위안처가 되고 있다. 차재곤 대표는 “보청기는 청력을 보완하는 기기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노력과 소통이 기반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고객과의 소통, 교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한다.이 때문에 고객들이 차 대표를 자식과 같은 존재로 인식해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내고,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난청을 겪는 노인들이 얼마나 불편할지 잘 알기에 먼 곳까지 무료 방문 출장은 물론이고,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확실한 A/S를 제공하고 있다. 차재곤 대표가 보청기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자신의 경험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신의 조모가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자 다른 가족들까지도 힘들어하는 상황이 찾아왔다는 그는, 같은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보청기를 연구를 시작하고 보청기 박사가 되었다. 한편 차 대표는 노인성 난청 환자들이 더 이상 보청기 착용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보청기를 기피해 청각신경이 많이 손상된 후 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늦을수록 보청기의 효과도 떨어지고 청력의 회복도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처방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그는 난청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을 외면하는 노인들을 안타까워하며 매달 소외계층의 노인들에게 보청기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청각장애인 보청기보조금의 규모가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청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자신의 센터가 ‘노인들의 놀이터’ 같았으면 한다는 그가 노인성 난청 환자들의 환한 빛이 되어주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