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를 통한 디지털 혁신
SaaS를 통한 디지털 혁신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1.03.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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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SaaS를 통한 디지털 혁신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으며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유경제’가 당연시되어왔는데, 대중의 소비 패턴 변화로 소유의 개념이 공유의 개념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동일하게 작용했다. IT에도 공유의 개념이 접목되며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소프트웨어)라는 개념이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 메일, G메일과 같은 웹메일 서비스가 대표적인 SaaS이기에 이미 대다수의 대중은 SaaS를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에 ‘SaaS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국내 SaaS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한 이영수 (주)디지포머싸스랩(DigiformerSaaSlab) 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수 ㈜디지포머싸스랩 대표ⓒ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디지포머싸스랩 대표
ⓒ ㈜디지포머싸스랩

 

SaaS 보급 위해 두 팔 걷어붙인 IT계의 대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SaaS. 이미 많은 기업에서는 B2B 소프트웨어인 인력관리(HR),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자원관리(ERP), 업무용 메신저, 보안 프로그램 등을 SaaS로 이용하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조사한 2018년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122.6조 원이었고, 올해는 시장 규모가 189.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을 정도였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SaaS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데, 시장 규모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약 5,1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많은 기업이 SaaS를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기업은 직원이 시간을 단축해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야 하는데, 자사에 맞는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인력의 소모가 매우 크고, 규모가 크지 않은 중견·중소기업들은 이에 투자할만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미 시장에 공개되어있는 SaaS 솔루션을 활용 및 도입해 기업 구성원들의 업무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SaaS 솔루션이 국내에 소개된 지 약 8~9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기업의 도입이 활발하지 않았다. 유용한 솔루션이라는 것을 알지만 보안에 대한 걱정과 비용 부담, 데이터 이전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이에 이영수 (주)디지포머싸스랩(DigiformerSaaSlab/이하 디지포머싸스랩) 대표는 국내외의 전문 SaaS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즉시 지원하는 B2B Platform 기업을 창업해 SaaS의 보급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 대표는 2003년 Informatica 초대 한국 대표, 2010년 Salesforce 한국 총괄 대표, 2015년 Pivotal 초대 한국 대표, 2019년 오라클 Application 부문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 IT계의 대부다.

  이영수 대표는 “지난 30여 년 간 국내 IT 기업, 글로벌 SW 기업을 통해 정보혁신시대에 대한민국의 정보시스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며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3개의 글로벌 SW 기업의 한국 대표를 맡아,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도 했고, 국내에 이미 진출한 글로벌 SW 회사의 ‘Cloud 기업으로의 변신’을 진두지휘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이 과정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기업이 혁신할 수도 없으며 변화를 이루어낼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체득하게 됐습니다. 특히, 중견·중소 기업의 디지털 혁신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이들을 위한 현실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극히 현실이기에 디지포머싸스랩과 같은 디지털 전문기업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의 전문 SaaS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즉시 지원해가고 있는 디지포머싸스랩과 많은 기업이 손을 잡길 바랍니다”라고 피력했다.

 

B2B의 진정한 ‘IT Marketplace’ 될 것
현재 ㈜디지포머싸스랩은 ‘디지포머 사업 부문’과 ‘SaaSlab 사업 부문’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이원화시켰다. 디지포머 사업 부문은 주 1~2회 클라이언트의 CDO(Chief Digital Officer)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CDO 컨시어즈’와 고객사의 디지털 우선순위 정립 및 과제실행을 위해 SaaS/Platform을 통한 2~3개월 Agile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고객사의 IT 업무로부터 구축된 시스템의 시간 단위 고객 지원이 가능한 ‘Managed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SaaS/Platform 솔루션 업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Global SaaS/Platform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고객사 발굴 및 지원, 비대면 SaaS/Platform 솔루션의 평가 및 추천, 그리고 비대면 프로젝트 수행과 고객 디지털 혁신의 지속적인 솔루션을 지원하는 SaaSlab 사업 부문을 진행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B2B SaaS Marketplace를 정립해나가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 내 훌륭한 디지털 임원(CDO)이 있으면 좋겠지만, 경험과 실력을 갖춘 CDO를 채용하거나 찾는 것조차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디지털 혁신은 C-level의 주요한 목표 중 하나이기에 디지포머싸스랩은 기업의 C-level들의 참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가능하도록 CDO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CDO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슬로건도 바로 이 점에서 출발한 부분입니다”라며 “SaaS에 대해 깊이 파고들다 보면 전 세계에 너무나 훌륭하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SaaS에 대한 접근법조차도 생소했기에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디지포머싸스랩에서는 클라이언트들이 보다 편리하게 IT를 쇼핑할 수 있도록 ‘SaaSlab’을 통해 디지털 IT에 대한 경험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디지포머싸스랩을 디지털 에이전트 그룹으로 성장 시켜 세상에 없던 B2B의 진정한 ‘IT Marketplace’로 만들겠다는 이영수 대표. 한국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만들어낸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적어도 아시아 시장으로 인도해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과 IT 기술의 차별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디지포머싸스랩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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