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교민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형제의 나라’될 계기 마련해달라”
박병석 의장, “교민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형제의 나라’될 계기 마련해달라”
  • 최형근 기자
  • 승인 2021.0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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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박병석 의장, “교민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형제의 나라’될 계기 마련해달라”

 

 

ⓒ국회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UAE) 공식방문 사흘째인 12일 오전(현지시간)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에서 UAE 동포·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동포, 기업대표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간담회서 “항상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에 한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750만에 달하는 한인들이 세계 곳곳에 뿌리 내리고 정착해 사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장은 “UAE에 1만3천명 교민들이 하나가 돼서 모범적 교민사회를 형성하고 있다는 말에 기뻤다. 우리 교민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주류사회로 편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셨으면 좋겠다”면서 “한·UAE 양국이 진정한 형제의 나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UAE 건국 50주년, 아크부대 파병 10주년 맞아 양국이 맺은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과제를 안고 이곳에 왔다”면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의장을 만났는데, 모두 한국에 대한 애정과 우정이 굉장히 크다고 느꼈다. 다방면에서 한국과 교류, 협력 분야를 넓히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광덕 UAE 한인회 부회장은 “의장님 말씀대로 UAE에는 1만3천명 교민 살고 있고, 중동 전체에 총 2만5천명 교민이 살고 있다. UAE에 사는 교민이 중동 전체 교민의 반 이상 차지한다. 그만큼 중요한 나라다. 방문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UAE와 경제, 보건 협력 사업을 펼치는 동포대표들이 나서 박의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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