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너스키니 김은비 대표, 비대면 '시민의 종 타종행사' 참여
부산시의 2021년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12월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1일 0시20분까지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되던 행사는 대규모 집객 방지를 위해 타종장면 사전녹화와 행사 당일 공중파 프로그램을 편성해 송출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된 이후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및 필터와 간호화 등을 지원하고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난 3월부터 10차에 걸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제3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한 너스키니의 김은비 대표가 타종자로 초청받았다.
타종행사는 식전공연은 진행하지 않고 타종식에 중점을 두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과 타종장면을 사전에 녹화해 당일 방송으로 송출되는 방식이다. 타종자는 가덕신공항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추진 시민대표, 미래세대, 소상공인, 제3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등 33명이다. 사전녹화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타종자 간 접촉 없이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