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토털 뷰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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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2대 화장품 소비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2015년 대부분의 업종이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로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뷰티 업계만은 예외였고 중국에서 시작된 K-뷰티 열풍으로 뷰티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은 한 해였다. 강남구 논현구 학동역 인근이 자리한 뷰티&사이언스 전문 기업인 ㈜로사퍼시픽 역시 중국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2012년 설립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로사퍼시픽 이정교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을 당시 이 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직원 모두는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느라 이방인의 방문에 미동도 없었다. ‘열정이 없으면 지원도 하지 마라’고 강조하는 이곳 채용 공고에도 지난 8월 입사 경쟁률은 500대 1을 넘어 업계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채용된 직원들을 비롯한 이곳 구성원 모두가 내뿜는 열정에 한겨울임에도 실내 공간은 후끈했다. 이정교 대표는 단기간에 회사를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직원들의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로사퍼시픽에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전 직원이 함께 청소를 합니다. 아침 청소 시간을 통해 업무 시간에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며 직원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하기 싫은 일을 함께 협력하여 수행하는 과정에서 팀워크도 다지게 됐습니다. 더불어 항상 쾌적한 실내 공간이 유지되기에 업무 집중도도 높아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를 이끄는 힘인 직원들을 위한 복지 혜택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영양사가 따로 상주하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결혼 비용과 산후 조리 비용 지원 계획 등으로 결혼하고도 다닐 수 있는 사내 문화를 만들었으며, 최근 런칭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힐링카페 토닥’ 역시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 부분이었다. 직원은 이 대표에게 가장 큰 고객이며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에게도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베리식스 6초 향수’를 시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로사퍼시픽은 당장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왔다. 현재 베리식스를 필두로 한 화장품, 의약외품, 그리고 닥터스마일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외에도 이곳 사옥에 함께하고 있는 ‘우연히 행복해지다’라는 헤어뷰티샵, ‘힐링카페 토닥’, 그리고 스파 공간과 레스토랑 공간을 마련하여 원스톱 토털 뷰티 종합 문화 공간으로써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더불어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행보도 꾸준히 실천해오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Philanthropy Club)’에도 가입했다. 아름다운 삶을 찾는 꿈과 편안한 힐링을 통해 고객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로사퍼시픽 이정교 대표. 향후에도 이곳만의 독특한 상품과 진심 어린 서비스로 고객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