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의 콘텐츠에서 ‘입체화’ 된 작품으로
‘평면’의 콘텐츠에서 ‘입체화’ 된 작품으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11.2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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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평면’의 콘텐츠에서 ‘입체화’ 된 작품으로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진열된 그림들을 감상하며 미술적 가치를 논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로 인해 미술의 영역이 넓어지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아트토이(Art Toy)’다. 막연히 유희를 위한 흥미위주의 장난감으로 바라보면 곤란하다. 희소가치가 높고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보니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표현하는 입체화 된 작품들은 컬렉터들의 높은 사랑을 받으며 문화의 한 축으로서 그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유명 아티스트 협업 바탕으로 성장 이어가
더 유니즌/제이케이 디자인 스튜디오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장난감과 예술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물 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작은 아트토이에서부터 큰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크기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면의 콘텐츠를 입체화 된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그들의 특징이자 경쟁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국내외에 충성도 높은 팬 층을 보유한 굵직한 작가들과 다양한 아트 콜라보를 진행하며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확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더해 더 유니즌은 최근 AI 스피커와 같은 소형가전과 자체 캐릭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윤봉기 대표를 만나 운영 철학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한 계기를 전해준다면?
“바른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디자이너부터 MD와 기획자를 두루 거쳤고, 이후 제품에 대해 더 공부하고자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며 자동차 용품과 소형가전, 캐릭터 사업 등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진행했던 여러 업무 중 조형물도 있었는데, 평면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들이 입체화 된 작품을 만드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를 사업화한다면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더 유니즌/제이케이 디자인 스튜디오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파인아트 쪽이나 일러스트 및 팝아트 작가들의 평면화 된 작업을 3D 피규어나 조형물로 만드는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보다 확장시키고 입체화 된 작품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면서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피규어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기업 혹은 기관 등의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조형물 작업도 수행하고 있고 굿즈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울러 자체 캐릭터 콘텐츠를 개발해 우리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것도 큰 목표 중 하나다”
 
소형가전 제품 개발도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입체물과 IT를 융합한 소형가전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 현재 유명인 피규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스피커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추후 관련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피규어 주인공의 목소리를 담아내 사용자들에게 비주얼 요소에 더해 청각적인 부분도 만족시켜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입체 및 조형 작품 작업에 있어서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성 있게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는 무엇보다 모든 스태프가 미술 전공자로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자연스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작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감성적인 영역도 담아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여러 경험에 의해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이로 인해 작가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며 우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창업가로서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일을 하면서 ‘돈벌이’로만 접근한다면 업무가 한없이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를 직업으로 가질 수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금전이 아닌 가치를 추구했을 때 훨씬 더 좋은 선순환이 일어났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이다. 창업에 있어서도 자신이 가장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본다”
 
기업의 비전을 제시해 달라
“사업을 하면 누구나 성공하고자 하지만 준비되지 않고 경험 없이는 모험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 유니즌과 제이케이 디자인 스튜디오는 아직은 작은 회사지만 준비되어 있고 실행도 가능한 기업이라 자부한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캐릭터, 예술 분야에서 상대가 먼저 우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성장을 이어나가고 싶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한 분들을 소개한다면
“항상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는 가족과 서로 굳건한 신뢰 속에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송문규 대표, 이재연 실장을 비롯한 더 유니즌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더불어 국내 아트토이 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분들이자 프로젝트를 의뢰해주고 함께해주고 있는 ‘쿨레인(COOLRAIN)’, ‘A.K.A_UPTEMPO와 핸즈인팩토리(HANDS IN FACTORY)팀’, ‘세멘십센치(SEMEN10CM)’, ‘그라플렉스(GRAFFLEX)’,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 ‘홍원표’, ‘잠산’, 캘리그라퍼 ‘이상현’, 파인아티스트 ‘아트놈(ARTNOM)’, ‘하태임’ 작가님께 믿어주시고 함께 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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