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우진기전, 2021년 제2의 도약 예고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인수로 새로운 성장 기대
(주)우진기전(이하 우진기전)이 2021년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우진기전은 지난 10월 하순 SK하이닉스가 인텔이 보유한 낸드플래시와 SSD(데이터저장장치) 사업부를 10조 2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소식으로 내년 매출에 대한 회사의 기대가 커졌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신규 설비투자 과정에서 전기분야 생산라인 세팅에 있어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용수 문제가 조건부이기는 하나 환경영향평가에서 통과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우진기전은 경영안정화를 공고히 하면서 내년부터 시작될 인텔발 특수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변압기, 전력개폐기, 변성기, 배전반 등의 전기 장비를 공급하는 우진기전은 낸드플래시, SSD 등 핵심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꼭 필요한 특수 전력기기 및 엔지니어링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한편 장창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청북읍에서 저소득계층에게 마스크 5천 장, 쌀 50포대, 연탄 3천 장 등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며 결의를 다졌다.
장창익 대표는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마스크, 쌀,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기부 운동을 통해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더 힐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