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카펜스트리트, Pre Series-A 투자 유치

3D 디자인 마켓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가 15억 원 규모의 Pre Series-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 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가 후속투자를 이어갔다.
‘에이콘3D’는 카페 인테리어, 건축물 외관 등 다양한 산업의 3D디자인/모델들을 웹툰/코믹스, 일러스트, 3D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콘텐츠 창작자들이 더욱 쉽고 완성도 있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에이콘3D 이민홍 대표는 “이번 투자로 기술과 콘텐츠 창작의 시너지를 이끌어 창작자들이 더 나은 창작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3D디자인/모델을 전세계의 창작 시장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3D디자인/모델 또한 우리나라 창작 시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로의 입지 또한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황규진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에이콘3D는 다양한 시장에 호응이 가능한 3D모델을 폭넓게 축적하여 다가오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창작 활동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는 데이터의 가치와 함께 회사와 사업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라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는 2019년 네이버 계열 VC 스프링캠프로부터 2.7억 원을 투자 받았으며, 운영사 스프링캠프와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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