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 산업내 공유와 협업으로 가치를 연결해 가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
국제물류 산업내 공유와 협업으로 가치를 연결해 가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9.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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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국제물류 산업내 공유와 협업으로 가치를 연결해 가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

 

최근 너도나도 ‘워라벨’을 외치며 이를 중시하는 기업문화 창출은 어느새 경영인에게 최우선적 과제가 돼버렸다. 정부에서도 2018년도부터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선 100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이들 기업의 노력을 치하해왔다. 그렇다면 고용주에게는 최대의 성과, 고용인에게는 최고의 만족을 전하는 회사는 과연 존재할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역대급 장마가 이어진 8월의 어느 날 이슈메이커가 (주)밸류링크유를 찾았다.

 

 

ⓒ(주)밸류링크유
ⓒ(주)밸류링크유

 

 

2020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다니고 싶은 회사의 정답을 찾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거친 바다 위에서 머무는 원양어선. 이처럼 오랜 시간 망망대해를 떠도는 원양어선이 어획한 물고기들은 육지에 도착해서도 바다에서의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이들이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천적 물고기와 한 공간에 두기 때문이다. 이처럼 천적을 피하려는 필사적 노력이 어획된 물고기들이 바다에서와 다름없는 생명력을 보여주는 이유이다. 이처럼 안주하면 도태되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가치 창출로 국제물류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가 있다. (주)밸류링크유 남영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남 대표는 국제물류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국제물류서비스의 올인원 플랫폼 기업인 (주)밸류링크유를 설립했다. 더욱이 그는 회사의 성장은 임직원의 성장과 비례한다는 확고한 경영관을 모토로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자 했고 남 대표의 노력은 지난 2년간 매출 상승과 신규 서비스 및 플랫폼 론칭 등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지난 7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도 선정으로 이어지며 그 열매를 맺었다. 그렇다면 남영수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우선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을 축하한다
“아직은 스타트업인 (주)밸류링크유가 선정된 것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 단순히 임직원의 수가 늘어난 것뿐 아니라 워라벨을 지향하며 좋은 업무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노력했기에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성과가 아닌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만든 성과이기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만의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마련하는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인식을 외부에 심어주며 이를 교두보 삼아 ‘공유 경제, 공유 가치, 한계비용 제로화’라는 우리가 이뤄 내고자 한 국제물류 플랫폼의 미션을 실현하고자 한다.”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이다
“처음 회사를 설립한 순간부터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좋은 회사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겠지만 (주)밸류링크유의 오너로서 만들고픈 좋은 회사는 항상 성장하면서 그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회사이다. 급여, 복지, 비전 제시 등 모든 요소가 중요하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해야 이 모든 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따라서 5년 안에 현재의 매출 규모를 20배 이상 뛰어넘는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시키고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회사의 성장과 비례하여 급여도 복지도 일자리 창출도 비전 제시도 점점 더 높은 곳을 향해가리라 확신한다.”

 

ⓒ(주)밸류링크유
ⓒ(주)밸류링크유
ⓒ(주)밸류링크유
ⓒ(주)밸류링크유

 

 

(주)밸류링크유에서의 업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수년 전 국내 굴지의 국제물류 기업이 도산하며 관련 산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졌다. 밸류링크유에서는 국제물류 서비스의 니즈가 있는 이들에게 디지털 환경 구축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며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단순 전자상거래가 아닌 국제 물류 관련 모든 데이터, 거래, 시스템, 기술 등을 자사 플랫폼에 담아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금도 해당 플랫폼은 여전히 업데이트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플랫폼의 모든 콘텐츠가 완성되리라 기대된다. 덧붙여 최근 초 디지털 기반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파트너인 ‘트럭_온’ 서비스도 론칭됐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IoT 무상제공으로 운송 정보를 디지털화하며 무료 온라인 운송 거래가 가능하다.”

 

왜 (주)밸류링크유여야 할까
“자사 플랫폼은 크게 두 가지 차별화가 있다. 우선 첫 번째 차별화는 ‘FREE’다. (주)밸류링크유 모든 플랫폼 서비스의 공유기반은 무료로 운영된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무료 서비스 제공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더 많은 이가 우리의 플랫폼을 온라인상에서 하나의 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두 번째 경쟁력은 ‘WIDE’다. 육로, 항공, 해운, 운영 솔루션 등 트레이딩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담아 국제물류와 연결된 비즈니스와 솔루션, 그리고 데이트를 연결하고자 했다. 이전까지 어떤 곳에서도 없던 서비스였지만 이를 실현해야 효율적 통합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터뷰를 마치며 남 대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GSDC’ 출범식을 다시금 떠올렸다. 이는 산·학·연·정 협업과 공유로 디지털 전환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인 글로벌 해운과 물류 디지털 민간 컨소시엄으로 현재 50여 개의 회원사가 함께 한다. 설립 2년 차를 맞이한 스타트업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많은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지금까지도 공동 개발과 연구 과정으로 결과를 공유하며 성공적 컨소시엄으로 성장한 것에 더없는 성취감을 느낀다는 (주)밸류링크유 남영수 대표.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이곳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파트너사가 글로벌 해운 및 물류 산업에서 선두기업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며 공헌하겠다는 그의 바람은 회사와 고객,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확고한 경영철학과 함께하기에 어쩌면 이미 완성됐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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