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LH노동조합, "사회적 책임 수행에 따른 조합원 합당한 대우 위해 노력"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공동위원장 채성진, 이하 LH노조)은 8월 20일(목)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채성진 위원장은 LH가 수행하고 있는 현 정부 주요 정책과제인 3기 신도시 사업,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 등 주요 업무 진행상황과 직원들의 노력을 설명하며, 여러 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 가운데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급여수준 개선을 위해 '정부정책사업과 방재근무로 인해 발생한 비용은 인건비에서 별도 산정하도록 정부예산편성지침 개정', '업무직의 임금평균을 산정하여 구간별로 인상폭을 달리 적용하도록 정부예산편성지침 개선(업무직 임금 상후하박구조 개선)', '업무직 시간선택제 폐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채성진 위원장은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비상사태로 인해 하위직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LH내 급여시스템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고, LH 사업전반의 구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수진 의원실과 별도 설명회 시간을 갖기로 했다.
급여를 비롯한 노동조건 개선을 맡고 있는 LH노조 장원일 사무처장과 정종천 임금복지실장은 “이처럼 LH는 3기 신도시사업 등 정부 정책수행을 담당하며 공공성 강화와 서민 주거권 향상 등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조합원의 노고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상급 노동단체와 공고한 연대를 바탕으로 대정부 설득과 투쟁을 통해 조합원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