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캔들노리 이미주 대표
[The People] 캔들노리 이미주 대표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12.2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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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다

 


 

 


상업매장에서 매출 향상을 위해 이용했던 향기는 Well_Life를 추구하는 이들로 인해 각 가정에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 향기 시장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2조5000억 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디퓨져와 캔들 제품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편안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구성하는 역할로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캔들, 디퓨져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보고 전문 수업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눈에 띈다. 인천 부평구에 지난 10월 새롭게 문을 연 ‘캔들노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은은한 향기에 기분 좋은 미소가 절로 나오는 캔들노리에서 이미주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미주 대표는 아이들이 즐겁게 모래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며, 성인들도 캔들을 직접 만들어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캔들노리라는 상호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지인들의 기념일 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취미로 핸드메이드 캔들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캔들이란 것이 만들면 만들수록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6개월 동안 캔들에만 몰입하게 됐고 바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캔들노리의 내부 인테리어는 모두 이미주 대표가 직접 셀프로 했다고 한다. 몇 날 며칠이 걸리는 긴 작업이었지만 더 좋은 환경에서 많은 이들에게 수업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이 대표는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현재 캔들노리는 다양한 수업들이 준비되어 있다. 핸드메이드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들을 위해서는 간단하게 하루 만에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있고, 더 깊고 자세하게 배워 강사 활동이나 공방 창업을 목표로 두는 이들에게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추천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수료하면 협회에서 발급되는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또한, 모든 공예에 기본이 되는 틀인 실리콘 몰드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시중에서 구입해서 사용해도 되는 실리콘 몰드는 독창성이 떨어지고 비용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예를 제대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수업이다. 이곳에서는 캔들뿐만 아니라 천연 재료를 이용한 디퓨져도 직접 만들 수 있다. 물론 구매만을 희망하는 소비자에게는 이미주 대표가 직접 만든 제품도 판매한다. 

 
핸드메이드에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미주 대표는 “저도 핸드메이드를 접한 지 6개월 만에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절대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누구나 도전해보세요. 평범한 일상에 즐거움을 선물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수강을 목적으로 두지 않아도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고 즐거운 작업실이 되길 꿈꾼다는 이미주 대표. 그가 꿈꾸는 것처럼 캔들노리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공방으로 성장하길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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