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한국 고소애, 세계의 식탁에 오른다

건강식품기업 제이케이파트너스가 부드러운 선식과 뷰티뱅을 지난 6월4일 싱가포르에 정식 수출에 성공하며 K-푸드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수출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식용 곤충(고소애)이 포함된 식품 수출에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이번에 수출한 부드러운 선식은 전통 선식 방식으로 제조되어 목넘김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부드러운 선식은 모두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인공가미료나 향 등이 첨가되지 않아서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뷰티뱅은 제이케이파트너스에서 식용곤충을 첨가하여 기획한 것으로 선식에 고소애 분말을 넣어 만든 제품이다. 고소애는 소고기 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아침식사 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이케이파트너스의 정희도 대표는 “외국에서는 단백질 파우더가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편이어서 자사의 뷰티뱅이 수출까지 이어지는 쾌거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 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바이어와 접촉 중이며 미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한국 선식과 식용 곤충에 대한 우수함이 알려져서 앞으로 더 많은 수출을 체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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