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생활 플랫폼 제안한 지역 스타트업 '눈길'
용인시민 생활 플랫폼 제안한 지역 스타트업 '눈길'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6.2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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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용인시민 생활 플랫폼 제안한 지역 스타트업 '눈길'

 

 

ⓒ이어서봄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용인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창하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Y포인트(용인포인트)라는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어서봄(대표 이동형)'이다.

 

Y포인트는 철저히 용인을 타겟으로 한 지역 서비스라는데서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다른 대형 앱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인구 108만명의 거대 도시 용인에 정작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 서비스가 없다는데 착안해 만들어진 Y포인트가 주목하는 것은 단 하나, 바로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어서봄 이동형 대표는 "용인에서 직접 식당을 운영하며 재고처리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하고 싶어도 이를 알릴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데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할인을 해서라도 팔고 싶은 매장주의 니즈와 작은 할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주민의 니즈를 최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바로 Y포인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서비스 취지에 걸맞게 Y포인트는 용인시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종에 상관없이 용인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가맹점 아이디를 부여받아 매장을 등록하고 이용자들에게 매장 소식과 이벤트를 전할 수 있다. 일종의 매장 홈페이지를 갖게 되는 격이다.

 

 

ⓒ이어서봄

 

아무리 많은 매장이 입점해있어도 결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가 없다면 죽은 서비스가 되는 법. Y포인트는 유저의 확보가 서비스 성공의 핵심요건이라 생각하고, 영수증 등록을 통한 포인트 적립을 착안했다. 유저는 용인에서 이용한 영수증을 찍어올리기만 하면 포인트를 적립받게 되고, 앱 내 포인트 할인이 가능한 입점매장을 방문해 다양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동네 주변 매장의 할인 이벤트를 한눈에 모아보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Y포인트는 이렇게 매장과 소비자를 최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매장엔 매출증대의 효과를, 이용자에겐 소비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지난 1월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 입점매장 300개, 회원가입 유저 4,000명을 확보한 Y포인트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까지 쌓인 영수증 데이터만 4만장으로, 지역 상권 및 소비동향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향후 용인시와 이 데이터를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이동형 대표는 "작년부터 용인에서 베타서비스를 운영해왔고 다양한 소상공인 매장주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며, "Y포인트가 용인 지역의 대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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