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군·상황에 유연한 관리 가능한 자체 개발 SAP ERP 솔루션
모든 기업군·상황에 유연한 관리 가능한 자체 개발 SAP ERP 솔루션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0.06.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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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모든 기업군·상황에 유연한 관리 가능한 자체 개발 SAP ERP 솔루션

 

 

김동현 넛지파트너즈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김동현 넛지파트너즈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40% 이상의 기업은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ERP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어디서든 정보를 공유·생성해 의사를 결정하며,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ERP를 구축하려는 기업이 부쩍 늘면서 넛지파트너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대면, 웹·모바일 업무로 심플하고 날카로운 UX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젊은 기업을 만나본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TOP3’ 스타트업

미국의 벤처캐피탈은 1년에 1천 명 정도의 창업자를 인터뷰하고 이중 단 2곳 정도에 투자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투자를 받지 못한 이들의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대한 무지이다. 정확한 시장 분석으로 시작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넛지파트너즈가 히든 챔피언이 된 이유를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ERP 컨설팅업체로 ‘2014년을 빛낸 100개의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업계 TOP3 안에 든 넛지파트너즈의 김동현 대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경쟁자가 많지 않습니다. 경쟁력이라면 대기업에서 다져진 시장 분석력과 안정성 있는 솔루션, 차별화된 자체 개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며 성공의 원인을 밝혔다.

 

국내 대기업 전략부서에 스카우트 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컨설팅과 솔루션 개발로 안정된 삶을 살던 김 대표였지만, ‘도전정신’은 그를 스타트업이라는 험지로 몰았다.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창업해 젊은 인재들을 모았다.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어 정착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급여를 선지급으로 지급했다. 스타트업의 생명은 신뢰의 조직문화라는 생각에서였다. 넛지파트너즈는 3가지 영역의 업무를 확장시키며 꾸준히 성장했다.

 

이들의 가장 큰 힘은 ‘안정성’이다. 김 대표는 “대기업에 있을 때 인연이 되었던 업체들과의 인연은 물론 창업 초기 두 발로 뛰어 확보된 고객사들로 인해 현재는 인바운드 마케팅만 하고 있습니다. 경영과 직원이 안정되니 고가의 구축 비용 대신 월 과금형 전략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라며 넛지파트너즈의 강점을 전했다.

 

대부분 기업용 컨설팅 영역은 용역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기업의 편의성이나 효율성을 고려하기보다는 천편일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높은 단가를 요구하기 일쑤다. 하지만 넛지파트너즈는 전 기업군, 모든 상황,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체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 LS그룹, 애경그룹, 동성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한 요기요, 야놀자, 배달통 등 유니콘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에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실적을 쌓을 수 있었다. 이상적인 마케팅 구조와 새로운 도전에 유연한 젊은 인재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더욱 빛났다.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가 경쟁력이 된 것이다.

 

절대 경쟁력이 된 모바일 서비스와 3단계 플랫폼

코로나 사태는 재택근무 시스템과 환경을 성장시켰다. 기존 ERP 시스템을 유지하던 기업들은 새로운 영역과 기술에 대한 적용을 요구했고, 신규 업체도 소프트웨어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다. 수요가 급증했지만 대면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는 꺼림직했다. 기업들의 시선은 이미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해 온 넛지파트너즈에 쏠렸다.

 

김 대표는 “젊은 인력들과 수평적인 관계로 작업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데 유연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컨설팅에 폐쇄적이지만, 열린 사고와 도전정신 앞에서는 호의적이죠”라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누군가에게 자극과 촉매가 되어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을 우리는 넛지라고 부른다. 넛지파트너즈는 축적된 경험과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혁신을 위한 부드러운 개입을 지향한다. 그저 정책적인 가이드나 프로세스만을 제시하지 않고, 최적의 업무 효율성과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김 대표는 “심플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사용자경험(UX)에 맞춰 기민하게 적응시켜 고객 협력과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넛지파트너즈의 업무영역은 크게 비즈니스컨설팅과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플랫폼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상장회사의 60~70%가 SAP ERP라는 독일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이는 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용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글로벌 솔루션이다 보니 법인카드나 국세청, 은행 연동 뱅킹 업무 등 우리나라만이 특화된 문화는 적용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며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비즈니스컨설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넛지파트너즈의 서비스는 ERP 구축과 운영 서비스에서 멈추지 않는다.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부가적인 서비스를 마련하고 더욱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추가시킨다. 소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무엇보다 관심을 두고 있는 김 대표는 ‘스포츠, 무용, 뷰티 등 문화산업에 대한 업무 시스템 개발’에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오픈한 자사 카페 누투(NUTU)는 플랫폼을 위한 실험실이 될 예정이다.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회계, 세무, 프로젝트 계획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부드러운 개입으로 활발해질 대한민국 경제를 위하여 넛지파트너즈는 오늘도 새로운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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