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원봉사 경험 책으로 펴낸 간호사
코로나19 자원봉사 경험 책으로 펴낸 간호사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0.06.12 14: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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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코로나19 자원봉사 경험 책으로 펴낸 간호사

 

 

널스노트
ⓒ널스노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경북 청도와 안동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웹툰 등으로 상황을 알려온 오성훈 간호사가 당시 연재한 '코로나 전사의 일기' 등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대구·경북 코로나 병동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대한간호사협회의 호소문을 보고 신혼 5개월 된 아내를 뒤로 한채 코로나 사태 최전방으로 향했던 그는 지난 2월29일부터 약 3주간 청도대남병원과 안동의료원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당시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간호 현장의 소회와 함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과 신규 및 경력 간호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촘촘히 담아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간호사의 편지’로 전 국민을 감동시켰던 김현아 간호사는 이 책에 대해 "그림으로 간호사의 희로애락을 거부감 없이 말하는 힘을 지녔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애잔하다. 간호사인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이 떠오를 것이고 간호사가 될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미리 엿볼 기회가 될 것이며 간호사가 아닌 이에게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다”고 평했다.

 

저자는 광주의 조선간호대 출신으로 전남대 외과병동에서 근무했다. 평소 책 읽기와 글쓰기를 즐겨해 당시 느낀 애환을 글과 그림으로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며 큰 반응을 이끌어냈고, ‘간호사를 간호하는 간호사’로 불리며 현재는 스타트업 널스노트의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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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록 2020-06-19 21:14:05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원봉사자분들 및 간호사 분들이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으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간호사를 꿈꾸는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습니다. 간호사 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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