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다문화 자녀들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한 첫 발걸음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소셜 벤처 (주)마인즈 그라운즈(대표 민환기)는 지난 25일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프로젝트 학습플래너 600권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마인즈 그라운드가 개발한 학습플래너는 학생과 직장인 할 것 없이 누구나 갖고 있는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성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한 달 간의 목표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루의 계획과 일정을 채우면서 이후 자신의 목표를 얼마나 이루었는지 리뷰할 수가 있다. 실제 학습플래너를 사용한 다문화가정 자녀 아이들은 "하루 공부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한 달 플래너여서 그 한 달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학습플래너를 후원받은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이를 꼭 필요한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234개 사례관리사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인즈 그라운드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춰서면 추후 오프라인에서도 활용법과 함께 진로학습에 관한 특강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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