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육아·보육 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두 일꾼
지역의 육아·보육 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두 일꾼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5.1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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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지역의 육아·보육 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두 일꾼


전국 시군구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을 위한 두 번째 센터 개소


 

▲한은숙 수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좌), 이은정 영통 육아종합지원센터장(우)

 

 


최근 국내 보육 시장에 대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의 영유아는 77,000여 명, 어린이집은 1,300여 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보유했다. 하지만 지역의 육아와 보육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장소는 ‘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하나로 접근성 측면에서 부족했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 영통에 전국 시군구 최초로 두 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출범했다. 특히 수원과 영통의 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원시 보육사업을 함께 이끌게 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 육아·보육 문화의 거점기관


수원시 장안구에 자리 잡은 ‘수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최초의 육아, 보육 지원기관으로 지역의 어린이집 연합회를 통해 위탁 운영되고 있다. 2008년 9월 연무동에 개소해 2012년 현 위치로 확장 이전한 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이곳은 한은숙 수원 센터장과 이은정 영통 센터장의 운영을 통해 수원시 육아·보육 문화의 거점기관으로서 보육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영유아보육법 제7조 및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원서비스, 가정양육지원서비스, 보육·양육 관련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사업, 지자체 특수사업 등을 실시한다. 특히 수원 센터는 올해 9월까지 어린이집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센터는 이와 관련해 지역 보육교직원 전체에 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어린이집 940여 개소에 모니터링과 컨설팅, 426여 곳 부족한 대체교사를 지원했다. 또한, 한은숙 센터장은 지역 어린이집에 이벤트 의상과 체육 도구, 소독기 등을 대여, 체험활동과 뮤지컬 지원 등 문화사업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직장 및 부모에게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을 2,331명에게 109회 실시, 영유아 발달검사, 다문화 부모교실,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검사 등 다양한 사업과 아동학대 사례와 대응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한 센터장은 “지역사회 협력사업과 보육환경 개선, 보육교직원들의 복지지원과 함께 수원시가 지원하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러브 맘 카페 등 수원 지역 부모들의 행복지원을 위해 전심전력하겠습니다”라고 전혔다.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경

 

 


수원시 육아·보육 발전의 두 기둥  


1995년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시작한 한은숙 센터장은 수원 어린이집 연합회의 결성과 함께 초대 장안구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초창기 어린이집들은 국가의 보육시설 확장 5개년 계획으로 양적 팽창만 존재하고 질적 재고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였다. 이에 한 센터장은 연합회장 취임 후 교사들을 위한 교육과 연 2회의 연구수업 발표로 지역의 보육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그는 수원지역 최초로 교사 동화구연대회와 교재교구 경진대회를 열어 보육교사들의 실기능력 향상을 도왔다. 한 센터장은 이외에도 아동 동화구연대회, 환경운동, 무의탁노인 봉사 및 공연, 독거노인돕기 운동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앞장섰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은숙 센터장은 오랜 실무 경험과 지역의 혁신적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후 장안구 연합회와 수원시 연합회의 감사를 역임한 그는 2010년 10월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위촉되어 지역 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한은숙 센터장과 함께 보육발전을 위해 힘쓰는 이은정 센터장은 수원 센터의 창립멤버이자 팀장으로 실무를 총괄해온 인재다. 이에 한 센터장은 이 센터장에 대해 “보육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25년 실무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원센터 개소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인재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시흥센터에서 실무를 익힌 그는 2008년 수원센터의 개소와 더불어 지역 보육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한 센터장과 함께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설치운영컨설팅, 보육컨설팅, 평가인증컨설팅 등을 지원해 지역 어린이집들의 평가인증 점수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 최근 11월 20일 개소하는 영통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위촉된 이은정 센터장은 “수원시와 어린이집 연합회의 보육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발전 의지로 전국 최초로 한 시군구 내에 두 개의 센터가 개소했다”라고 전했다. 이 센터장은 “육아·보육의 선진 도시가 된 수원시의 영통 센터장을 맡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국내 최고의 육아·보육문화 형성이 목표


한은숙 센터장은 영통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수원 센터의 팀장인 이은정 센터장이 부임하는 만큼 서로 협력해 지역의 보육과 양육지원 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내 집처럼 편안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향하는 한 센터장. 그는 신뢰받는 어린이집,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친절과 함께 나눔, 배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정 센터장은 영통센터의 집중사업인 장애아보육지원 등 취약 보육에 힘써 모든 영유아가 행복할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센터장은 신뢰받는 보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교사의 인성함양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안정된 보육 환경 형성에 힘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은숙 센터장과 이은정 센터장의 활동으로 수원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국내 보육문화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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