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어벤져스가 만들어 갈 2020 세무 백서
절세 어벤져스가 만들어 갈 2020 세무 백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0.03.06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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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절세 어벤져스가 만들어 갈 2020 세무 백서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이른바 ‘사’자 붙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최근 ‘유튜버’로 변신하고 있다. 국내 동영상 시장점유율 86%의 시대, 진지하고 근엄한 이미지의 그들이 1인 미디어를 내세워 대중과 소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절세 TV 운영자 윤나겸 세무사는 어렵고 복잡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와 동시에 아주 미래지향적인 특별함이 숨어있다고 덧붙였다.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1인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이슈메이커에서 함께 한다.

 

 

올바른 세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우리는 수많은 무의식적 행동을 하며 습관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다 문득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 점검하고 재정비한다. 그런데 적신호가 오는지조차 모르고 넘기는 무의식이 있다. 바로 세금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세금을 내며 살고 있습니다. 버는 것만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절세라는 것을 일부 부자들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지나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을 체크하는 일처럼 정기적인 세무 상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라고 말하는 윤나겸 세무사는 백세시대, 건강을 지키는 일만큼 경제적인 손익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이 큰 손실의 위기 앞에서만 세무 정보를 찾다 보니 이미 손을 써야 할 때를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를 지켜봐 온 윤 세무사는 ‘세무에는 골드타임도 없다’고 전했다. 손실이 누적되기 전에 숨 쉬듯 무의식적으로 지켜야 하는 절세 방법을 더 쉽고 대중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2016년 유튜브로 절세 TV를 개국했다. 이미 토마토 TV 전산 세무 교수와 한국세무사회 위원으로 숱한 초청 세무 세미나를 섭렵한 그였기에 방송은 어렵지 않았다. 게다가 건축 전문 세무사로 친친디 그룹을 이끈 부동산 노하우가 큰 힘이 되었다. 월간 전원 속의 내 집과 세무사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받았던 고객 문의 상담에 대한 세법과 판례는 독보적인 경쟁력이었다.
 

“세법은 정해진 것이 없어요. 판례라는 데이터와 고객에 대한 공감이 곧 세무사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죠.”라고 말하는 윤 세무사는 절세TV라는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의 운명을 바꿀 능력 있는 절세 어벤져스를 구성해 왔다. 더욱 특화된 전문 지식을 갖춘 세무사들을 섭외해 보다 조직적인 절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그렇게 만들어진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좋은 세무사와 편안한 상담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두 번째 이유였다. 어벤져스의 힘은 날로 커졌다. 몇 개의 세무법인이 제휴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동영상으로 배급하다 보니 경리 대행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세무사 창업 포화, 변호사가 세무 업무를 병행하는 부정적인 현실을 극복할 신모델 신사업으로 평가받으면서 많은 세무사가 자신감과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윤나겸 세무사
©윤나겸 세무사
©윤나겸 세무사
©윤나겸 세무사
©윤나겸 세무사
©윤나겸 세무사

 

 

공존, 행복이라는 무지개를 찾아서

“모두가 길을 가고 있는 방법만 다를 뿐이지 결국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일곱 빛깔의 서로 다른 지식과 개성을 가진 세무사들에게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방법만 매칭시켜 준다면 그 길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윤 세무사는 절세 TV가 무지개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무지개를 보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그 너머 밝은 희망이 기다릴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의 꿈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하고 있다. 3월에 론칭 예정인 미국판 절세 TV가 그것이다. 미국에서 활동 가능한 세무사와 변호사를 영입해 국내에서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과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한 세금 상담을 하겠다는 취지이다. 윤 세무사는 “절제 TV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라는 접점에 있는 모든 고객에게 ‘세무’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시에 각 나라 세무사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자기 역량을 높이고 자신감 있게 전문 분야를 확대할 수 있다면 공존을 통한 행복 추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기장 거래처를 늘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스스로 헐뜯는 많은 세무사에게 희망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중소 사업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자 종합지원센터와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창업의 실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컨설팅을 시행하는 안심 창업지원센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연구소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세무 상담과 회계,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절세 TV를 통해 세무사는 전문성과 경험, 우수한 정보를 알려주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능력 있는 세무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좋은 세무사가 인정받고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도 마이크 앞에선 절세 TV 윤 세무사의 세계화 꿈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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