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근본을 치료하는 개척정신을 지닌 의료인
병의 근본을 치료하는 개척정신을 지닌 의료인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5.08.0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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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병의 근본을 치료하는 개척정신을 지닌 의료인

 

 

 

 

최근 의학계에서 한방의학은 일반 병원진료로 효과를 받지 못한 시민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의 아이엔여기 한의원은 맑은 한약과 척추진단교정를 통해 환자들의 체형을 교정하고 질병을 치료 하고 있다. 개척정신을 통해 질병의 한방적 치료에 힘쓰고 있는 신인식 원장을 만났다.


한방의학에 대한 이상향을 바라보며 의학계에 입문한 신인식 원장은 일반적인 한의사들과 달리 한방과 양방을 함께 공부했다. 신 원장은 의학을 공부하며 질병의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양의학보다 신체에 대한 전인적 치료를 하는 한의학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질병에 대한 한방의학의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접근 방식에서 부족함을 느껴 의학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부분들을 보충하기 위해 양의학을 함께 공부했다. 신 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한방·양방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오히려 한의학에 더 깊은 관심을 두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방 치료의 장점이 질병의 근본이 되는 뿌리와 표면적으로 들어난 증상이라는 잎을 함께 개선하여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인식 원장은 아이엔여기 네트워크의 ‘맑은 한약’을 통해 일반 한의원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맑은 한약은 몸속에서 탁한 기운들이 응결되어 발생하는 ‘기체증’을 풀어내는 효과가 있다. 1997년 처음 개발되어 증류기해탕으로도 불리는 맑은 한약은 환자들이 처방받은 약재에서 원액을 추출해 가열·냉각하는 증류과정을 거친다. 지난 2013년 아이엔여기 네트워크의 15명의 한의사가 공동집필한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에 따르면 물과 흡사한 형태로 투명해진 한약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의 병증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 책은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보존한 증류기해탕을 통해 아토피와 비염,성조숙증, 소아경기, 뇌전증 등을 포함해 다양한 소화 질환과 신경학적 질환을 치료한다고 전했다. 신 원장은 맑은 한약이 균형이 무너진 신체를 치료해 신체를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신인식 원장은 도봉 아이엔여기 한의원이 인체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한방적으로 해결하는 치료의학적 한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 원장은 일반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척추진단교정’을 이용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이므로 한방 치료와 체형교정을 병행하면 체내의 밸런스가 잡혀 환자 스스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인식 원장은 난치성 뇌전증을 앓던 딸이 한방 치료를 통해 회복하며 난치성 질환들을 한의학을 통해 치료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신 원장은 최근 신경학적 기체증과 한방소아신경과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며 한방의학을 통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허가되면 좀 더 많은 환우의 치료와 다양한 질병에 대한 한방적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민들의 건강 개선과 한방의학을 통한 질병 정복에 힘쓰는 신인식 원장이 아이엔여기 한의원과 함께 국내 한의학의 발전에 미칠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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