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다
포항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10.2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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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포항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다

 

 

 




환동해권 중심도시인 포항은 포항운하 건설을 통해 동빈내항 물길 개통은 물론 T9 Ocean 프로젝트로 세계 4대 미항 만들기와 해양 레포츠·산업·의료관광과 연계한 복합 관광 상품을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환경과 해양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더욱이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포항운하 물길을 따라 포항크루즈도 지난해 3월 정식 운항을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곳은)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운항개시 후 평일 500여 명, 휴일에는 1,3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최근 운항 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30만 명을 넘어선 포항 크루즈의 수장인 정인태 대표이사를 만나기 위해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이곳을 찾았다. 때마침 야간 운행 크루즈에 탑승한 탑승객들이 돌아오는 시간이었고 이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대다수 탑승객은 “포스코를 중심으로 내뿜는 화려한 색색의 야간 조명에 매료되었으며 포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둘러볼 기회였고, 항구에 정박된 다양한 선박들을 통해 동해 연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포항 크루즈는 현재 46인승 연오랑호, 57인승 세오녀호, 17인승 4척 등 총 6척의 유람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부터 시작된 야간 운행은 탑승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정인태 대표는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포항운하의 크루즈 여행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과 금년 메르스 사태 등으로 관광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달성한 누적 탑승객 30만 명 돌파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관광의 3요소인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포항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해상 안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매월 넷째 주 월요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기관에서 합동점검을 매월 한 번씩 실시하고 있다.


33년간 포항시청에서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한 그는 포항시 장학회 사무국장을 거쳐 포항 크루즈 초대 대표직까지 수행 중이다. 특히 정 대표는 장학회 재임 중 장학기금 300억원을 모금함으로써 지역인재육성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이곳에서 기부 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한 그는 포항 크루즈를 운영하면서도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정직과 성실로 평생을 포항 발전에 힘써온 포항 크루즈 정인태 대표. 취약 계층 일자리 제공과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출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는 그의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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