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내일을 지향하는 젊은 벤처 회사

2017년도 법인설립을 한 새내기 벤처 스타트업인 메이커박스(대표 이문성)는 최근 여타 젊은 스타트업들이 가벼운 콘텐츠 중심의 B2C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과 달리 B2B 중 자동화 엔지니어링이라는 다소 무거운 분야로 도전하고 있는 팀이다.
보수적인 업계 분위기답게 처음에 메이커박스와 접촉한 기업들은 이 회사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하고, 산업의 자동화에 관해서도 경직된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점차 의심은 믿음으로 바뀌고, 시대 역시 빠르게 변화 중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은 제조공정의 자동화, 기기간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 사물 등 산업의 스마트화를 요구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화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경쟁과 협력을 지향하는 메이커박스는 엔지니어링과 ICT서비스를 주축으로 산업의 전반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수집처리와 테스트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 품질, 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장성을 증대시키고, 시간과 인력누수의 절감 효과 등을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여타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늘 관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배우고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레 형성된다면, ‘미래의 기업문화, 기업 생태계가 더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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