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먹거리가 건강한 웃음을 드립니다’
‘진실한 먹거리가 건강한 웃음을 드립니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5.10.07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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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진실한 먹거리가 건강한 웃음을 드립니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도(正道)의 길을 걷다

 


최근 자영업의 참여인구가 급증하며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프랜차이즈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듯 프랜차이즈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오며 가치와 신뢰,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절감을 이루어낸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최근의 경쟁 심화와 소비 부진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줄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 및 상품의 차별화된 경쟁력, 규모의 경제를 이룩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전주단지네의 장동현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신용’, ‘정직’, ‘사랑’, 장동현 대표의 ‘고집’

‘대한 검도회(연사6단)’ 일본 돗토리 현 일반부 우승, 5번의 사업 실패, 전주식 콩나물국밥 외길 인생. 전국 24개의 가맹점 및 1개의 직영점(올해 2개 직영점 오픈예정)을 보유하고 있는 (주)전주단지네 장동현 대표의 꼬리표다. 지난 2003년 논현동에 단지네 전주 콩나물국밥집을 오픈한 장 대표는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요식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수년간 외식업체를 운영해오며 다수 음식점들의 창업과 폐업을 지켜본 그는 프랜차이즈 본사들로부터 피해를 보는 점주들을 목격하며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 결과 지금의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장동현 대표는 “처음 논현동에 동업으로 8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가 2개월 만에 망했습니다. 두 달 후 다시 다른 지역에 오픈했으나 1년 6개월을 못 견뎠어요. 또 다른 곳에 문을 열었지만 2개월, 9개월을 채우지 못했습니다”라며 “당시의 실패가 현재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그간 겪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하우를 점주님과 나눠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정도(正道)를 걷고자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그는 사업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길동의 17평짜리 가게를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단숨에 맛집으로 올려놓았다. 이는 가게 내부에 콩나물국밥 조리 시 필요한 모든 12가지 재료를 진열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이끌어낸 것으로 장 대표의 ‘신용’, ‘정직’, ‘사랑’이라는 경영 철학이 바탕 된 고집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 후 길동의 가게는 점점 입소문을 거듭해 TV 방송과 복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안심 먹거리’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 유학 당시 몸으로 직접 체득한 철저한 위생 개념과 서비스 정신을 살려 많은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 예정된 HACCP 인증 신규공장 오픈을 바탕으로 가맹점으로 유통되는 모든 식재료의 손질은 물론, 도제식 조리법이 아닌 체계화된 조리법으로 한결같은 맛과 품질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진정한 ‘웰빙’ 식문화 선도

한편 (주)전주단지네는 프랜차이즈 업계로서는 드물게 지난 2014년 8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이는 기업만의 체계화된 시스템과 다양한 특허를 바탕으로 얻어진 결과로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음식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이다. 현재 단지네는 ‘한국식 슬로푸드(Slow Food)’를 모티브로 북어, 황태, 멸치, 새우, 다시마 등 12가지 천연재료를 넣어 5시간 동안 고아낸 진한 육수를 완성해 내고, 반숙 달걀과 잘게 썰린 오징어를 함께 즐기는 콩나물국밥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천연 특제양념으로 맛을 낸 낙지요리를 주메뉴로 하고 있다. 이 모든 메뉴는 주문부터 손님상까지 2분 이내에 완료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사소한 재료 하나부터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해 더욱 믿음 가는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 이천에서만 나는 단지를 구입해 김치, 깍두기, 고추, 시골 된장을 담아 상에 올리고 있다. 손님과 음식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와 사랑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장 대표는 “올해 말까지 가맹점 50호 돌파를 목표로 무리한 가맹점 개설이 아닌 철저한 상권 분석과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장소에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또한, 메뉴 자체가 전주에 기반을 둔 향토음식인 만큼 앞으로 전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고자 합니다”라며 “단순히 사업의 확장만을 진행하기보다는 노인 복지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1등 제면소’를 런칭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점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를 만드는데 미약하게나마 공헌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유행에 따라 배만 부른 음식이 아닌 장수할 수 있는 음식, 소비자의 즐거움과 건강까지 고려한 진정한 의미의 ‘웰빙’ 식문화를 선도해나가고자 하는 (주)전주단지네의 장동현 대표. 앞으로 그의 손에서 탄생될 진실한 먹거리가 대한민국에 건강한 웃음을 퍼트리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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