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집] 친절한나나씨 정환명 대표
[대전시 특집] 친절한나나씨 정환명 대표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9.0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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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퀄리티까지, 스크래치 가구점의 강자

 

 

 

 

대전에는 조금 남다른 가구점이 있다. 여러 방송매체에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저렴하게 파는 곳으로 소개된 친절한나나씨 대전점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작은 흠집이나 빛바램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합리적인 가격대에 가구를 가져가곤 한다. 300여 평의 창고 매장 부지를 가득 메운 가구들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며, 사무용 가구와 가정용 가구를 가리지 않으며 가구의 분위기도 모던, 빈티지, 북유럽 풍 등에서부터 성인과 어린이 가구 등 다양하다. 정환명 대표는 이곳 가구들에 대해 “해외 공장에서 제조하다가 완품 판정을 받지 못하고 나온 스크래치 가구, 모델하우스 전시가구, 모델하우스 전시가전, 샘플 가구 등이 가득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조명 및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등도 구비되어 있다. 창고에 묵혀뒀으면 처치곤란이 되었을 애물단지들을 활용해 판매자에게는 판매거리를, 구매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가져갈 수 있는 ‘윈-윈의 기회’가 가능한 사업 발상인 것이다.
 

  다른 스크래치 가구 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업계에서 최초로 시작해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친절한나나씨는 그 노하우와 협력 및 거래처의 다각화로 인해 가장 안정적이고 우수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정 대표는 물품의 가격을 책정할 때 초기의 상태를 고객들에게 그대로 보여준 후, 왜 이 가격이 책정되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신뢰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그 후 약간의 수리와 보수를 거쳐서 고객의 집까지 무사히 배달을 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정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장 환영하는 서비스이기도 한 수리·보수 서비스에 대해 “저 역시 이쪽 계통과는 아무런 연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맨 땅에 헤딩’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고객 만족을 위해 현장에서 더 노력하고 꾸준히 수리 일을 하다 보니 지금은 능숙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생각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젊은 20~40대의 경우에는 하자가 전혀 없는 제품을 고집하기보다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반기는 추세다. 가격은 하자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정가의 크게는 50퍼센트에서 80퍼센트 정도 선이다. 
 

  현재 친절한나나씨 대전점은 스크래치 가구점으로서는 규모나 물량 서비스 면에서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이라 자부할 만하다. 인근의 전주, 광주 등의 도시에서도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정 대표는 친절한나나씨라는 상호명에도 걸맞게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이 매장 경영의 모토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스크래치 가구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지키며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나나씨’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하는 정환명 대표의 모습에서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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