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노라조가 돌아왔다
[이슈메이커] 노라조가 돌아왔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8.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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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노라조가 돌아왔다


신곡 ‘샤워’ 쇼케이스 무대로 여름 가수 입지 굳혀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노라조는 데뷔 이후 ‘슈퍼맨’, ‘카레’, ‘고등어’ 등 다양하고 독특한 콘셉트 및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새 멤버 원흠을 영입 후 발표한 ‘사이다’로 각종 공연 및 행사, 예능, 광고 섭외 0순위로 떠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범접할 수 없는 노라조만의 퍼포먼스 또한 강점으로 강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무대를 화끈하게 달구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다채로운 콘셉트에 걸맞은 풍성한 무대로 대중을 만족시켰던 터라 새로운 퍼포먼스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노라조의 신곡이 여름의 시작과 함께 찾아왔다. 여름의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달 17일 오후 서교동에 있는 무브홀에서 이들은 새 디지털 싱글 '샤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다. 이날 노라조 등장은 노라조다운 모습 그대로였다. 특유의 독특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이들은 조빈의 경우 '뽁뽁이'로 만든 상의와 두건, 때수건을 모양의 스커트를 원흠의 경우 때수건 의상으로 강렬함을 더했다. 유쾌한 댄스와 어우러져 ‘샤워’의 흥을 높이기에 충분한 의상이었다.
  조빈은 “사이다 활동을 마친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작년 첫 쇼케이스에서 설레고 영광스러운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밝혔고 원흠은 “지난해 경험을 했기에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더 긴장이 된다. 조빈 형이 잘 다독여줘서 열심히 달릴 수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해 초심을 되찾아야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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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갑찬 기자

 

 

노라조의 신곡 샤워는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사이다'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평소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이 담겼다. 이는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을 담고 있으며 그 근간에는 한국적 소울 역시 담겨있다. 노라조의 대표 히트곡에서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dk 역시 평소 조빈의 목소리에는 토속적인 샤머니즘의 뉘앙스가 풍긴다는 평가다. 덧붙여 이번 노래는 ‘샤워, 샤워, 아이샤워’라는 후렴구가 중독성 넘치며 재치 있고 자아 성찰적 가사에서 노라조의 고뇌와 번민을 느낄 수 있다.
 

코믹을 넘어 충격으로 다가온 뮤직 비디오의 상영에 이어 에너지 넘치는 노라조만의 무대가 이어졌다. 역시 여름에는 노라조라는 말이 절로 나왔으며 가장 노라조 다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시섰다. 무대를 마친 후 조빈은 “이번 노래로 또다시 cf를 노리고 있다. 바디샴푸나, 몸 닦는 솔 등 다양한 목욕 제품 광고와 참 잘 어울릴 것 같다. 사이다 때는 단일 제품이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용품이 있다”며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김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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