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함과 프로의식을 갖춘 에코 페인터
정직함과 프로의식을 갖춘 에코 페인터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07.26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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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정직함과 프로의식을 갖춘 에코 페인터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북유럽풍’ 등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집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페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페인트킹’의 김봉준 대표는 가정주택에 친환경 페인트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코 페인터’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이다. 


라텍스 계열의 수입 친환경 페인트를 중점적으로 시공하고 있는 페인트킹은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건조시간을 정확하게 지켜 신뢰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페인트 시공 업계에서는 보통 수익성을 이유로 총 4회, 회당 4~8시간씩 규정된 건조시간을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페인트킹은 수익성보다 페인트의 내구성을 중시해 건조시간을 정확하게 준수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에어리스 건 대신 수작업으로만 페인트를 시공하고 있다. 에어리스는 특성상 물을 많이 희석해야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페인트 시공 업종 자체가 다른 인테리어 분야에 비해 하자율이 높다보니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그다. 김 대표는 수익이 떨어지고 더 힘든 작업이 될지라도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정직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본래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봉준 대표는 심한 아토피 환자였다. 그는 당시 아토피로부터 벗어날 궁리 끝에 자연스럽게 친환경 페인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호주 출신의 전문 페인터로부터 페인트 시공을 배우고 본격적으로 지금의 페인트킹을 운영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친환경 페인트는 아토피나 알러지 예방에도 효과가 있지만, 무엇보다 개성 있는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인트는 색의 종류만 1800여 가지가 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페인트는 유지·보수가 쉽고 오염에 강하다는 장점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페인트 작업을 할 때 사용자의 만족감과 효용성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 그는 보통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하얀색 페인트 대신 진한 색감의 페인트를 고객들에게 먼저 추천한다고 전했다. 하얀색은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페인트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진한 색감을 선택한 고객들의 만족감이 더 높다는 것이 김 대표의 전언이다.

한편 김봉준 대표는 국내 페인터들에 대한 낮은 인식과 대우에 대해 아쉬움을 표출했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국내의 페인터들은 단순 일꾼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페인터들이 현장에서 프로의식과 품위를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페인트 시공비용에 대해서도 좋은 시공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회적 풍토가 생겼으면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앞으로 페인트킹을 일본처럼 ‘장인정신’이 깃든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프로의식과 직업의식을 갖춘 페인터들이 장인으로 인정받으면서 오래도록 역사가 이어지는 페인트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정직한 페인트 시공을 기반으로 관련 업체들과 함께 상생하며 롱런하고 싶다는 그의 앞날에 더 큰 성공이 있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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