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출신 변호사, 청렴은 기본 사람중심 변론으로 사회정의 실현”
“검사출신 변호사, 청렴은 기본 사람중심 변론으로 사회정의 실현”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7.02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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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검사출신 변호사, 청렴은 기본 사람중심 변론으로 사회정의 실현”

 

 

김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현국 위원장/변호사
김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현국 위원장/변호사 ⓒ임성희 기자

 

이제까지 김천시 공직자윤리위원장은 김천지원의 현직 판사들이 도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김천시 최초로 변호사 출신 공직자윤리위원장이 탄생했다. 지역에서 평판이 좋고 명망이 높은 조현국 변호사가 이번 위촉의 주인공이다. 그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구미선산 출신으로 김천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발휘된 것 같습니다. 향후 임기동안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법대 출신 검사로 경주와 부산에서 활약했던 그는 돌연 검사를 사직하고 1992년 김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검사로서 많은 사건들을 처리하며 지역 언론사에 대서특필되기도 하고 방송출연도 했으나 그는 다른 꿈을 찾아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는 변호사로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검사 때의 경험을 살려 법리다툼에서 좋은 승률을 보였고 혹시라도 형을 선고받게 되면 전과자라는 낙인으로 힘들어하는 의뢰인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형사적인 처벌 전과 때문에 큰 불이익은 없으니 정신 바짝 차리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제 의뢰인 중에는 직업군인, 연극인 등 제2의 인생을 사는 분들도 많으십니다”라며 “제가 변호사로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감형과 승소도 있겠지만 더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별사건과 연관된 의뢰인 ‘삶’에 대한 변론입니다. 의뢰인의 인생을 변론함으로써 사회정의 구현에 일조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로서 차별화된 경험의 소유자다. 검사로서 범죄수사, 구미시 고문변호사, 국회의원 출마 등의 경험은 그가 사건을 맡고 변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조현국 변호사는 2004년 고향 구미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다. 법조인으로서 법률의 제정, 개정을 하는 국회의원직은 로망 중의 로망일 것이다. 명석한 두뇌와 사회적 출세로 이미 지역에서는 유명인이었기에 보수의 텃밭이던 구미에서 진보계로서 성공이나 다름없는 득표로 낙선했다. 그는 당시의 경험이 큰 깨달음을 줬다고 말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가 얻은 깨달음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도를 걷는 것이다. “변호사로서 시민들이 법률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변론활동에 충실할 계획이고 김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같이 지역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봉사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싶습니다” 그는 특히 김천시 공직자들이 어떤 지역 공직자보다 청렴하고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천시 공직자들에게 더욱 더 적극적인 선도를 당부했다. “올해로 시승격 70주년을 맞는 김천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주거환경, 생산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졌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변호사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조현국 변호사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의 변론은 항상 사람을 향해있다. 그래서 그가 더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변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부족한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 수 있게 항상 큰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김천시장님을 비롯한 김천시 소속 공직자들의 승승장구를 바랍니다” 조현국 변호사 스스로가 청렴하기 때문에 공직자들의 청렴함도 심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청렴함은 그의 능력을 더 빛나게 해준다. 조현국 변호사의 능력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많이 쓰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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